하이스틸이 강세다.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태풍 힌남노 피해를 입으면서 반사이익 기대감이 철강주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하이스틸은 강관 전문회사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1분 현재 하이스틸은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920원(21.00%) 상승한 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6일 폭우, 인근 하천 범람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면서 고로 3기의 가동이 전면 중단됐다. 포항제철소 침수에 따라 철강 가격 상승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현재 고로 3기의 가동은 모두 재개된 상황이다. 다만 침수가 가장 심했던 압연 라인은 배수, 진흙 제거 작업 등이 진행되고 있다. 포스코는 3개월 내 압연 라인 복구를 계획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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