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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휘발유·경유’ 값, 6주 연속 하락…"추석 전후까지 하락 전망"

  • 송고 2024.09.07 08:47 | 수정 2024.09.07 08:54
  • EBN 김태준 기자 (ktj@ebn.co.kr)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가격 안내판이 놓여 있다.[제공=연합]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가격 안내판이 놓여 있다.[제공=연합]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판매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6주 연속으로 주간 평균 가격이 동반 하락했다.


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첫째 주(1∼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14.0원 하락한 1658.5원을 기록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4.4원 하락한 1495.7원을 기록했다.


휘발유는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이다. 직전 주보다 15.0원 내린 1717.3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가 20.3원 하락한 1617.3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장 저렴한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천33.0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6월 넷째 주 이후 10주 만에 1400원대로 회복했다.


지난주 상승했던 국제유가는 이번 주 미국 경기 지표 불안에 따른 침체 우려 및 리비아 석유 생산 차질 조기 해결 가능성 등으로 하락했다. 두바이유는 직전 주 대비 배럴당 3.1원 내린 75.0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4.1달러 내린 80.2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3.7원 하락한 87.0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당분간 국제유가 하락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추석 전후까지도 국내 기름값은 계속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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