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이 검찰의 압수수색에 급락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풍제약은 오전 9시 43분 기준 전일 대비 2100원(8.50%) 하락한 2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검찰이 57억원 규모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신풍제약을 압수수색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뒤 신풍제약의 주가가 급격하게 떨어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신풍제약 비자금 조성 횡령 사건과 관련해 이날 오전부터 이 회사 사무실과 관련자들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앞서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5월 신풍제약 임원 노모씨를 회삿돈 57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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