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 17~18일 '제8회 바이오큐브' 개최

바이오 분야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 대상

ⓒ한국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협회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바이오 분야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제8회 바이오큐브(창업 부트캠프)' 교육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바이오큐브'는 한국바이오협회가 기술 창업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공동기획한 교육으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연구자들이 초기 창업 시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양일간 개최되는 행사에는 다양한 분야의 업계 리더들이 참여하여 강연 및 연계 실습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행사 첫날 오전에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차민영 그룹장이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에 대해 실무 교육을 진행한다. 이어서 '바이오, 기술에서 상장까지'라는 주제로 KB증권 오영주 팀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오후에는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을 좌장으로 한 패널토론을 통해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 박영환 대표이사, 엘베이스 전도용 대표이사, 티카로스 이재원 대표이사 등 바이오 스타트업 CEO로부터 성공적인 창업 사례를 들어본다.

이후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바이오헬스케어 투자팀 전문 심사역들이 사업계획서 첨삭 워크샵 실습과 함께 첫날 일정이 마무리된다.

행사 이튿날에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 김용건 부대표와 특허법인 IPLAY 노영주 대표변리사가 각각 '기업가 정신과 특허'를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선다. 오후에는 바이오 분야 전문 VC들과의 1:1 멘토링을 진행하며 교육생들에 현장의 생생한 조언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제8회 바이오큐브는 바이오 분야 예비창업자, 실용적 연구를 목표로 하는 연구자, 창업을 계획 중인 제약회사 및 스타트업 직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심사를 거쳐 15명 내외의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이달 4일까지 참가신청서 및 창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바이오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