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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장애인 김홍빈 원정대 히말라야 14좌 완등 도전 지원

  • 송고 2021.05.31 15:08 | 수정 2021.05.31 15:10
  • EBN 안다정 기자 (yieldabc@ebn.co.kr)

ⓒ신협사회공헌재단

ⓒ신협사회공헌재단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신협중앙회관에서 김홍빈 산악인 원정대의 장애인 전세계 최초 8000m 14좌 완등에 1억원을 후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신협은 장애인 산악인으로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도전하는 김홍빈 원정대에 총 1억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광주어룡신협(2000만원) △신협중앙회(2000만원) △사단법인 김홍빈과희망만들기(2000만원) 및 재단 기부금(5000만원)이 모였다.


김홍빈 대장은 지난 1991년 북미 최고봉 매킨리 등반 중 동상에 걸려 손가락 10개를 모두 잃게 됐다. 하지만 이후에도 히말라야 13좌를 차례로 올라 장애인으로서는 세계 최초 기록을 세웠으며, 마지막 1좌인 브로드피크(8047m) 등정만 남겨두고 있다. 이는 가셔브룸 1봉(K5) 등정 후 2년만의 도전이다.


오는 1일 진행되는 발대식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깅용집 광주시의회 의장,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참석다. 원정은 오는 10일 출국해 내달 29일까지 이어지며, 원정대는 김홍빈 대장을 비롯해 유재강, 정우연, 정득채 등 베테랑 산악인들로 구성됐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도전을 마다하지 않는 김홍빈 대장의 용기 있는 모습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신협도 김홍빈 대장의 원정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후원과 응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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