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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민간 창의성·기업가정신 발휘되도록 힘써야"

  • 송고 2020.12.31 12:00 | 수정 2020.12.30 17:55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통화정책 완화기조 유지…금융불균형 누증 위험 대비 금융안정상황 유의

경제여건 불확실성 높아 "코로나 극복 위해 정책적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한국은행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한국은행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31일 신년사를 통해 국내경제가 안정적인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될때까지 통화정책은 완화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국내경제는 완만히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나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이 높고 물가상승률도 목표수준을 상당기간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이 총재는 "자산시장으로의 자금유입, 민간신용 증가 등 금융불균형 누증 위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만큼 금융안정 상황에 한층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코로나 위기상황에서 고용안정을 한국은행 법적 책무의 하나로 명시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고용안정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점에서 중앙은행인 한국은행도 통화정책 운용시 마땅히 고용상황을 중요한 판단요인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 이 총재의 생각이다.


그러나 상충 가능성이 있는 여러 목표를 두고 통화정책을 운용할 경우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는 만큼 국내외 연구결과 및 사례를 참고하는 한편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경청해 우리 여건에 맞는 최적안을 도출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국내외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가계와 기업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것이 이 총재의 방침이다.


이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친환경·디지털 경제로의 구조적 전환기를 미래성장동력 확충의 기회로 삼고 민간의 창의성과 기업가정신이 최대한 발휘되도록 힘써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총재는 "급속한 경제환경의 변화로 정책수행의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중앙은행에 대한 국민의 기대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이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직의 성과는 직원 개개인이 전문성을 충분히 발휘할 때 가능하며 건강한 조직문화가 밑바탕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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