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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코스피…미국發 추가 상승실탄 3가지

  • 송고 2020.12.11 15:27 | 수정 2020.12.11 16:41
  •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美경기부양책 민주·공화 연내 합의 가능성

△14일 선거인단 투표 이후, 바이든 정권수립

△12월 FOMC(15~16일)→자산매입 능동화

'해피엔딩' 연말을 가져올 상승 재료가 미국에 있는 만큼 추가 오름세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제언한다. 3가지 상승 재료는 ▲미국의 경기부양책의 연내 합의 가능성 ▲14일 선거인단 투표 이후, 바이든의 정권 수립 급물살 ▲12월 FOMC(15~16일)를 통한 자산매입 능동화에 있다. ⓒEBN

'해피엔딩' 연말을 가져올 상승 재료가 미국에 있는 만큼 추가 오름세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제언한다. 3가지 상승 재료는 ▲미국의 경기부양책의 연내 합의 가능성 ▲14일 선거인단 투표 이후, 바이든의 정권 수립 급물살 ▲12월 FOMC(15~16일)를 통한 자산매입 능동화에 있다. ⓒEBN

'2700 시대'를 개막한 코스피가 연말까지 상승 동력을 이어갈지가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단기 급등 부담과 외인 순매수 약세 및 동학개미의 차익실현 가능성을 우려한다. 그러면서도 '해피엔딩' 연말을 가져올 상승 재료가 미국에 있는 만큼 추가 오름세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제언한다.


3가지 상승 재료는 ▲미국의 경기부양책의 연내 합의 가능성 ▲14일 선거인단 투표 이후, 바이든의 정권 수립 급물살 ▲12월 FOMC(15~16일)를 통한 자산매입 능동화에 있다는 게 증권가 시각이다.


11일 증권업계는 연말이기도 한 이번달 증시는 실물과 증시간 괴리가 커졌던 코로나발 폭락장 이후인 3~9월 모습이 재현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19 확산속도가 빨라지는 만큼 증시 상승도 가팔라지는 모순이 연출됐다고 분석했다. 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커질수록 대응책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만큼 증시는 후자에 더 반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남아있는 연말까지 향후 증시는 3가지 미국의 변수를 추가 상승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첫 번째는 5차 경기부양책의 연내 합의 가능성이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양당은 3가지 현안(추가 실업수당 확대 방안, 주/지방정부 지원 방안, 코로나19에 대한 기업 책임 면제 조항)을 두고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부양안 규모(9080억달러 : 한화 약 990조9004억원)에 대해 초당적 합의에 접근했다는 점은 빠르면 임시 예산안이 처리돼 시간을 벌게될 18일까지 타결을 보거나, 늦어지면 연말까지 부분타결 후 내년초 추가 추진할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게 증권가 시작이다.


두 번째는 현지시간 기준 14일 선거인단 투표 이후, 조 바이든의 정권이양 속도가 급물살을 탈 것이란 점이다. 선거인단 투표가 당선인 최종 확정을 위한 마지막 절차라는 점에서 바이든 당선인의 재정지출을 촉구하는 입김이 강해지며 향후 경기부양을 위한 재정·통화정책간의 공조가 강화될 수 있다고 대신증권은 진단했다.


세번째는 12월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15~16일)를 통해 자산매입 프로그램 조정이 능동적으로 바뀔 가능성이다. 코로나19 재확산이 11월 경제활동 둔화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경기 회복 둔화시 자산 매입 조정에 나서겠다는 파월 연준 의장의 기존 방침이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해피엔딩' 연말을 가져올 상승 재료가 미국에 있는 만큼 추가 오름세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제언한다. 3가지 상승 재료는 ▲미국의 경기부양책의 연내 합의 가능성 ▲14일 선거인단 투표 이후, 바이든의 정권 수립 급물살 ▲12월 FOMC(15~16일)를 통한 자산매입 능동화에 있다. ⓒ대신증권

'해피엔딩' 연말을 가져올 상승 재료가 미국에 있는 만큼 추가 오름세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제언한다. 3가지 상승 재료는 ▲미국의 경기부양책의 연내 합의 가능성 ▲14일 선거인단 투표 이후, 바이든의 정권 수립 급물살 ▲12월 FOMC(15~16일)를 통한 자산매입 능동화에 있다. ⓒ대신증권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는 14일 선거인단 투표에서 바이든 당선인 306표, 트럼프 대통령 232표 예상된다"면서 "4개 주 대선 결과 무효소송은 결과가 뒤집힐 가능성이 매우 낮아 투표 결과는 내년 1월 6월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개표돼 최종 대통령 당선인이 공표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현재까지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증시에 대한 시장의 시각은 우호적이다. 각 국가별 경기 부양책과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2700을 돌파한 이후 이를 지속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시장 전망은 엇갈린다. 세계적인 투자은행(IB) JP모건은 최근 숨고르기 국면을 지나 내년에는 코스피가 3200선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달 골드만삭스가 내년 말께 코스피가 2800선에 이를 것이라고 점친 것보다 더 긍정적으로 추산했다. 이는 국내 증권사의 최고 밴드인 대신증권의 3080보다도 높다.


이같은 장밋빛 전망은 한국 기업 상황도 회복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기업들의 주주 환원 정책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중시 관행이 자리 잡으면서 '코리아 디스카운트'도 개선될 것으로 관측되기도 한다.


문 연구원은 "미 의회 여야 간의 차기 부양책 규모에 대한 간극이 좁혀지고 있는 현재 고용지표까지 둔화돼 양당이 초당적 협력을 구축하는 양상이 나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차기 바이든 행정부의 우선 중점 추진 과제에 대해 기대감도 표했다.


그는 "코로나19 위기극복으로 통화정책보다는 코로나19 긴급예산 편성, 5차 경기부양책 등 재정정책을 중심으로 정책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한국도 관련 긍정적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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