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9 | 19
23.3℃
코스피 2,580.80 5.39(0.21%)
코스닥 739.51 6.31(0.86%)
USD$ 1,331.0 -4.3
EUR€ 1,479.6 0.0
JPY¥ 934.5 12.7
CNH¥ 187.2 -0.4
BTC 83,893,000 3,560,000(4.43%)
ETH 3,238,000 136,000(4.38%)
XRP 781.2 14.7(1.92%)
BCH 453,050 37,150(8.93%)
EOS 667.5 30.4(4.77%)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한진그룹 "KCGI의 100개 대안? 현실성 없다"

  • 송고 2020.11.27 11:15 | 수정 2020.11.27 11:17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사채발행, 주주배정 유상증자 등 실현 가능성 낮아"

"제3자배정 유증은 상환의무 없는 자기자본 확보 방안"

한진칼 본사

한진칼 본사

KCGI(강성부펀드)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대신할 100가지도 넘는 대안이 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한진그룹이 "최적이라며 제시했던 대안들이 법리적으로 맞지도 않고 현실성 없는 것들"이라고 비난했다.


앞서 KCGI는 △사채발행 △주주배정 유상증자 △자산 매각을 통한 자금조달 △대한항공에 직접 유상증자 등을 한진칼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대안으로 거론했다.


이에 대해 한진그룹은 "사채 발행은 원리금 상환 부담의 규모와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은 주장"이며 "주주배정 유상증자는 2~3개월이 걸리는 시간적 한계가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자산 매각 방식 또한 적시에 필요 자금을 조달하는 방안이 될 수 없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시장 냉각으로 적정 투자자를 찾기도 어렵고 제 값을 받고 팔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고 따졌다.


산업은행이 대한항공에 직접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하면 되지 않느냐는 주장에 대해서는 "공정거래법상 지주사 지분 유지 조건을 충족시지키 못해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언급했다.


만약 산은이 유상증자로 대한항공에 8000억원을 투입하고 한진칼이 대한항공의 2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못할 경우, 한진칼 지분은 공정거래법상 지주사 지분 조건인 20% 미만으로 떨어진다.


한진그룹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는 상환의무의 부담이 없는 자기자본 확보 방안"이라며 "사채 발행이나 지속적 수익원인 자산매각을 하라는 주장은 회사의 이익보다는 지분율 지키기만 급급한 이기적 주장"이라고 강조했다.


또 100가지도 넘는 대안을 말에 그치지 말고 명확히 제시할 것도 주장했다. 한진그룹은 "항공산업 전문가들과 정부·채권단이 2개월 넘게 머리를 맞대고 내 놓은 이번 통합 방안을 능가하는 100가지 이상의 대안을 과연 내 놓을 수 있을지 심히 궁금하다"고 반문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80.80 5.39(0.21)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9.19 22:51

83,893,000

▲ 3,560,000 (4.43%)

빗썸

09.19 22:51

83,927,000

▲ 3,627,000 (4.52%)

코빗

09.19 22:51

84,024,000

▲ 3,774,000 (4.7%)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