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비대면 '금융상품몰' 확대 개편

송고 2019.12.18 14:10 | 수정 2019.12.18 14:16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오픈뱅킹 서비스 도입해 잔액부족시 타행계좌에서 바로 충전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비대면 금융상품가입채널인 '금융상품몰'을 개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서는 '금융상품몰'에 오픈뱅킹 서비스를 도입해 상품가입시 통장 잔액이 부족한 경우 충전버튼만 누르면 타행계좌에서 바로 잔액을 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

개인화 추천상품, 직업군 전용관 등 주요 서비스들은 메인화면에 배치했으며 상품 상세페이지 이동 없이 가입대상·금리·한도·추천수 등 상품주요정보를 제공하는 프리뷰 리스트 기능이 도입됐다.

상품가입 프로세스에서는 직장인, 개인사업자, 내집마련, 노후설계 등 직업별·테마별 웹툰을 제작하고 4컷 애니메이션 모션을 도입해 상품을 이해하기 쉽도록 했다.

이와 함께 화상상담서비스를 신설해 비대면 상담채널의 편의성을 강화했으며 영업점에서 대출 신청시 제출해야 하는 소득 및 재직 증빙서류를 사진파일로 첨부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농협은행은 오픈뱅킹 이용고객을 위해 통합자산현황 서비스, 내 금융생활 비교 서비스, 내 금융생활 진단 서비스 등 다양한 컨텐츠를 출시할 계획이다.

허옥남 농협은행 디지털마케팅부장은 "이번 개편은 고객이 금융상품을 쉽게 이해하고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 상품가입 프로세스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농협은행, 비대면 '금융상품몰' 확대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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