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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인도연기’ 악재에 1분기 실적 타격

  • 송고 2016.04.29 16:43 | 수정 2016.04.29 23:46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1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 전기 대비 21.6%, 79.6%↓

불황에 해양플랜트 악재 우려… 3분기 연속 흑자는 성공

삼성중공업이 3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는 성공했으나 해양플랜트 프로젝트 공정 등의 지연에 따른 실적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삼성중공업은 올 1분기 매출액 2조5301억원, 영업이익 61억원, 당기순이익 159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21.6%, 영업이익은 79.6% 줄어든 수치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로도 각각 3.1%, 76.8% 줄었다.

이처럼 매출이 크게 줄어든 것은 조업일수 감소 등 계절적 요인과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LNG-FPSO, FLNG) 공정 진행속도 조절로 인한 매출 이연 등에 따른 결과다.

이익률이 양호한 FLNG 분야 매출이 줄면서 영업이익 감소도 피할 수 없었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셸 프렐루드(Shell Prelude) FLNG의 선주 측과 인도시기를 올해 9월에서 오는 2017년 4월로 늦추자고 합의한 바 있다.

세계 최대 규모로 진행하는 첫 FLNG인 만큼 제작 완성도를 극대화하고 충분한 시운전을 진행하기 위한 것이다. 이 FLNG는 약 14억7000만 달러 규모에 이른다.

약 10억달러 규모의 페트로나스(Petronas) FLNG의 경우 자금난을 겪고 있는 선주 측의 요청으로 현재 인도연기 일정을 협의 중이다.

이에 따라 현재 건조가 진행 중인 나머지 해양플랜트 시설도 차질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수십억 달러라는 공사 규모 특성상 유지비 및 시운전 등에 따른 경비가 천문학적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에지나 FPSO 및 익시스 CPF 등 주요 해양플랜트 프로젝트는 지난 2015년 2분기 원가점검 결과에 따라 공사손실을 모두 반영했다”며 “이번 분기까지 원가와 공정 측면에서 모두 추가적인 문제없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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