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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사망사고'…김희철 한화오션 대표, 결국 국감 소환

  • 송고 2024.09.23 16:11 | 수정 2024.09.23 16:12
  • EBN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환경노동위원회, 국감 김 대표 증인 신청

하청노동자도 참고인 세워…"안전관리 부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 [제공=한화오션]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 [제공=한화오션]

김희철 한화오션 신임 대표가 내달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소환된다. 한화오션은 이달 9일 발생한 추락사고에 더해 올 들어 5명의 노동자가 사망했다.


23일 정혜경 의원실(진보당)은 오는 10월 열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를 증인으로 신청하고 한화오션하청노동자를 참고인으로 신청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김 대표를 증인으로 세워 한화오션의 연이은 산재사고와 관련 안전관리 부실 등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한화오션 옥포조선소에서는 3명이 중대재해로, 온열질환의심과 원인불명 익사로 각각 1명이 사망했다. 이에 회사의 안전관리체계 운영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지속 제기되고 있다.


김 신임대표는 지난달 29일 한화오션의 신임 대표로 내정됐다. 10월 주총을 거쳐 정식 선임을 앞두고 있다.


김 신임대표 내정 후 열흘 만에 중대재해가 발생하면서 한화오션은 대대적인 안전 관련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안전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선진 안전 문화를 확고하게 구축하기 위한 전사적인 혁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안전 관련 예산도 대폭 늘렸다. 2026년까지 1조 9760억원을 투자해 안전 상시 예산을 늘리고 스마트 안전 시스템 구축, 노후 설비 교체 등에 투자한다.


김희철 대표는 "회사 내·외부의 의견들을 적극 수용하고, 외부 전문가 및 관련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안전 관리 시스템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기 위해 회사의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노조측의 반응은 싸늘하다.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한화오션 노조)는 “가장 큰 사고 원인은 부족한 인력”이라면서 “사측의 해법은 신규 채용이라는 핵심이 빠졌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 증인 소환은 여야 간사 논의를 거쳐 오는 26일 환노위 전체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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