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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거실-또 방?"…대림산업, 아파트 평면구조를 입주자 맘대로?

  • 송고 2016.02.16 16:23 | 수정 2016.02.16 16:30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방 숫자 선택하는 디하우스(D.House) 개발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116형 거실 모습 ⓒ대림산업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116형 거실 모습 ⓒ대림산업

'방-방-거실-또 방'
건설사를 막론하고 성냥갑처럼 똑같은 평면의 아파트가 쏟아지는 가운데, 수요자의 입맛에 맞춰 아파트 구조를 선택하는 새로운 개념의 플랫폼이 대림산업에 의해 처음 선보일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이번에 선보일 플랫폼은 단순히 가변형 벽체를 사용해 방을 트고 발코니를 확장하는 수준이 아니라, 방의 개수, 거실의 크기까지 청약자가 선택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16일 대림사업은 판교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견본주택에서 신상품인 디하우스(D.House)를 발표했다. 디하우스는 최소화된 구조벽을 바탕으로 주방, 화장실과 같은 습식공간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을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림산업은 가족 구성원에 따라 수요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총 5가지의 플랫폼을 선보였다. △원룸형 타입의 재택근무형 △2인 가구를 위한 신혼부부형 △아이방을 활용할 수 있는 미취학 자녀중심형 △중고생 자녀를 둔 세대를 위한 중고생 자녀중심형 △조부모와 함께 사는 세대를 위한 3세대 거주형 등이다.

대림산업 측은 디하우스의 최대 장점을 높은 전용률이라고 설명했다. 전용률은 분양면적 대비 전용면적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하는데 디하우스의 경우 합리적인 주거 공용 공간 설계로 인해 최대 약 80%의 높은 전용률을 보인다는 설명이다.

김상윤 대림산업 상무는 "분양면적 3.3㎡당 분양가가 같다고 가정할 때, 동일 전용면적의 일반아파트 대비 디하우스는 5~10% 정도 저렴한 경제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디하우스 평면도 ⓒ대림산업

디하우스 평면도 ⓒ대림산업

여기에 5㎡ 규모의 오픈형 테라스까지 제공해 실사용 면적은 일반아파트에 적용되는 4베이의 실사용 면적보다 넓어 최대의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고 대림산업은 설명했다. 특히 거실과 주방, 식당 간의 경계를 허물며 진정한 LDK 오픈구조가 적용돼 개방감은 물론 다이닝 중심의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공간구조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대림산업은 디하우스를 이달 분양을 앞둔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에 처음 적용한다.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149 일원에 공급하는 이 아파트는 지하 4~지상 18층 15개동 전용 △76㎡ 26가구 △84㎡A 346가구 △84㎡B 54가구 △84㎡T 4가구 △116㎡ 104가구 △122㎡T 39가구다.

테라스하우스인 84㎡T와 122㎡T를 제외한 타입에 디하우스가 적용되며, 4가지의 플랫폼을 선택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49번지(판교역 인근)에 마련되며 이달 중 개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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