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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건설·화학 원가율 개선…‘흑자전환’ 달성

  • 송고 2016.01.28 17:13 | 수정 2016.01.28 17:12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지난해 매출 9조5117억원·영업이익 2656억원 기록

대림산업이 건설사업부와 석유화학사업부의 고른 원가율 개선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을 달성한 2015년도 실적을 내놨다.

대림산업은 28일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2015년 연결기준 매출액 9조5117억원과 영업이익 2656억원, 당기순이익 210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2%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영업이익은 건설사업부와 석유화학사업부의 원가율이 고르게 개선되며 전년 동기대비 175% 증가한 4256억원을 달성했다.

건설사업부는 건축과 플랜트사업 모두 원가율이 크게 개선되며 전년대비 301% 오른 266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석유화학사업부는 저유가에 따른 원재료 가격 하락 및 마진 확대 지속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돼 영업이익 1587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동기 대비 80% 증가한 수치다.

대림산업은 세계 최초로 단일 공장에서 범용 폴리부텐과 고반응성 폴리부텐을 함께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지난해 국내 최초로 석유화학산업의 본고장인 미국에 석유화학 제조기술 수출에 성공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여수에 있는 폴리부텐 공장의 증설작업이 끝나는 오는 11월에는 생산능력 및 판매기준으로 세계 1위의 폴리부텐 제조업체가 될 전망이다.

연결종속법인인 대림C&S는 건설호황에 따라 영업이익이 535억원으로 전년 대비 59% 성장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건설현장에서 시공을 담당하는 현지법인인 DSA는 전년 동기대비 적자폭을 크게 줄였으며, 올해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크게 좋아진 석유화학 시황으로 여천NCC, 폴리미래 등 지분법 자회사들의 실적도 크게 개선됐다.

여천NCC 지분법이익은 전년대비 141% 증가한 1129억원, 폴리미래는 전년대비 189% 증가한 661억원 등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지분법 이익의 개선에 힘입어 세전이익은 전년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해 4289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총 수주는 12조9677억원으로, 당초 목표인 9조2000억원을 41% 초과 달성했다. 국내에서 11조1994억원, 해외에서는 1조7683억원의 먹거리를 확보했다.

대림산업은 올해 경영목표로 신규 수주 13조원, 매출은 전년대비 13% 증가한 10조7000억원을 설정했다.

대림산업 2015년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151%이며, 특히 보유현금은 2조2088억원, 순차입금은 7458억원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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