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30 차종으로 출시 예정"
현대차 고성능 'N' 브랜드가 제네시스 브랜드와 현대차 양 브랜드로 출시될 방침이다.
권문식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 부회장은 1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고객-경영층 직접 소통 프로그램 '마음드림(Dream)' 두번째 행사에서 "제네시스 브랜드에도 'N'브랜드가 출시되고, 현대차에도 'N'브랜드가 출시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현대차에서는 I30 차종으로 N브랜드가 출시될 예정이다.
권 부회장은 "현대차가 2013년말부터 월드랠리챔피언쉽(WRC)에 재진입하고 2년만에 우승했다"라며 "처음이라 안전위주로 운영하자고 했는데, 1년이 지난 뒤 독일 대회에서 1등을 차지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가 사람을 물었다'라는 식으로 사람이 놀랐다"라며 "기본에 충실하려는 자세에서 이룬 것으로 모험을 걸지 않았는데도 이 수준이면 앞으로 모험을 걸면 더 뛰어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고성능 차 개발에 대해 "자동차가 정당한 성능내면 되지 않나 생각하는데, 그러면 최적의 성능 낼 수 없다. 고객에게 저렴한 가격에 성능좋고 품질 좋은 차를 제공하려면 극한 상황까지 가야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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