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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문식 현대차 부회장 "자율주행 보다 안전운전 기술이 먼저"

  • 송고 2015.11.16 19:48 | 수정 2015.11.16 19:55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현대기아차가 자율주행에 대해 운전자가 필요없는 스스로 주행하는 것이 아닌, '안전운전 지원' 기능일 뿐이라는 자율주행의 기준을 분명히 했다.

권문식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 부회장은 1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고객-경영층 직접 소통 프로그램 '마음드림(Dream)' 두번째 행사에서 "자동차는 안전 기술이 먼저이고 스스로 운전해 가는 즐거움도 중요하게 생각한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권 부회장은 "(자율주행에 대해)최근 다보스포럼 가버넌스 미팅에 참석해 자동차CEO들과 구글 등 중역들의 생각을 물어봤다"라며 "(구글 중역들은) 고객의 50%가 자율주행을 원하고 있다는 식으로 자율주행을 원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구글 중역이 자리를 떠난 뒤 자동차CEO들은 그들의 말에 찬성하지 않았다"라며 "자동차는 안전이다. 그 기술이 먼저라는 입장을 정리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자율주행은 사람들 관심을 끌려고 하는 것 아니다. 쇼하고 운전자 없는 차 나온다는 것은 허구에 가까운 것"이라며 "2030년 이후에나 가능할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최근 나오는 차에 첨단운전보조시스템(ADAS) 운전시스템을 많이 적용하고 있다"라며 "차가 충돌하면 상처를 덜 입는 것에서 충돌을 방지하는 것이 최선으로, 급제동 및 거리유지 등의 절대 충돌하지 않도록하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제네시스 차에 이 기술이 최다로 들어가 있다.

현대차 전자개발센터장 박동일 상무는 자율주행 관련, "전차종에 들어가고 있다. 차량을 인지하는 기술 차선 주행, 시스템 등 이러한 기술들은 이미 적용되고 있는 기술이고, 12월에는 나오는 EQ900'는 고속도로에서 주행시 안전을 담당하는 운전 피로를 줄여주는 고속도로 주행지원(HDA ; Highway Driving Assist) 시스템이 국산차 최초로 적용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운전자 부주의 경고 시스템도 들어간다. 어드벤스 시스템도 들어간다. 운전자를 돕는 고객 가치를 부여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자 노력 중이다"이라고 전했다.

권 부회장은 자율주행에 시간이 걸릴 것 같은 이유에 대해 "자율주행은 첫번째 핸즈프리로 가고, 두번째는 풋프리로 간다. 그정도 수준까지는 상용차에 많이 쓰일 것으로 보인다"라며 "그러나 세번째 눈을 가려도 갈 수 있는 바디프리는 관련법이 바뀌어야한다. 운전사가 없으면 차량으로 규정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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