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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호 현대차 사장 “안티현대 정서 책임 통감…고객서 답 찾을 것”

  • 송고 2015.10.27 20:53 | 수정 2015.10.28 08:07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내년 친환경 전용차 AE, HEV·PHEV·EV 순차적 출시

‘마음드림’ 행사 통해 올해 말까지 경영진-고객 만남 지속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잰걸음을 놀리고 있는 가운데 김충호 사장이 직접 나서 고객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충호 사장은 27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열린 ‘마음드림’ 행사에서 고객들과 만나 “현대차를 향한 비판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고객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고객에게서 답을 찾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날 현대차에 대한 인터넷 비판 여론과 최근의 소통 노력, 현대차의 미래 비전에 대한 질문에 차분하고 진솔하게 답변해 참석한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김충호 사장은 현대차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과 해결책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인터넷상에서나 전반적으로 안티 현대 정서가 많다는 걸 알고 있다”며 “그런 부분에서 책임을 통감하고 매우 심각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 사장은 “현대차는 국내 고객의 관심과 성원으로 성장한 기업인 만큼 심기일전해 품질을 더욱 강화하고 진정성을 바탕으로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하며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마음드림’ 첫 번째 행사에서 고객 80명은 남양연구소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더케이호텔로 이동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남양연구소 투어 프로그램은 충돌시험장, 주행시험장, 수밀 테스트 및 품질확보 등 견학을 비롯해 현대차 연구원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현대차의 노력과 첨단 기술 개발 현장을 고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간담회에서는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과 친환경자동차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현대차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은 3천여개의 질문 중 21.9%가 ‘친환경차 및 N브랜드’에 관한 것으로 집계되기도 했다. 또한 간담회에 앞서 고객들은 내년 1월 출시 예정인 친환경 전용차 ‘AE’를 접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현재 친환경차 시장은 일본의 토요타가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는 친환경차로의 전세계적인 트렌드를 주목하고 있으며, 오는 2020년 22개 모델로 친환경차 라인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날 고객들에게 공개된 ‘AE’가 선봉 역할을 한다. AE는 1월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기차 라인업이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김상대 국내마케팅실장은 “친환경차는 그 동안 연비만 좋은 차라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현대차는 주행성능에서도 ‘펀 투 드라이브’가 가능한 차를 만들 것”이라며 “이미 제주도에서 진행한 시험 주행에서 놀라운 주행성능을 검증했다”고 말했다.

N 브랜드에 대해서는 오는 2017년~2018년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이며, 준중형급 차급부터 시작해 고객의 니즈에 따라 라인업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자동차가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김충호 사장은 “현대차는 오는 2018년까지 약 8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고 투자는 국내 경제 활성화와 고용에 기여한다고 판단한다”며 “다양한 고객 참여 프로그램과 사회인 아마추어 야구 대회를 매년 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차를 많이 파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회적으로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음드림 행사는 고객과 소통을 위해 마련한 경영층 소통 프로그램이다. 현대차 대표이사인 김충호 사장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권문식 연구개발본부장 부회장,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 담당 사장, 곽진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이 동호회, 블로거, 네티즌, 대학생 등 각계각층의 고객들과 만나 진솔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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