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아반떼가 10월 한 달 국내 시장에서 1만대가 넘게 팔려 ‘월 1만대 클럽’에 가입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신형 아반떼는 지난 23일까지 국내 시장에서 1만대 가까이 팔렸으며, 10월달 안에 월 1만대 판매를 돌파할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수입차 시장의 확대로 소비자 선택 폭이 늘어나면서 1만대 클럽 가입은 훨씬 어려운 일이 됐다. 지난 8월 싼타페가 1만대 클럽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9950대가 팔려 무산된 바 있다. 때문에 신형 아반떼의 1만대 클럽 가입은 현대차로써는 고무적인 일일 수밖에 없다.
신형 아반떼는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등 중·대형차에만 적용해온 사양을 적용하고, 초고장력 강판을 차체 전체의 53%에 적용하는 등 성능을 개선했다. 또한 출시와 동시에 전국 대리점에 시승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한편, 아반떼는 한국 자동차 회사가 생산한 차종 가운데 최초로 글로벌 누적 판매 1000만대 돌파 기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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