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준중형 세단 아반떼가 출시된 지 8일만에 8천900대가 판매됐다.
김상대 현대차 국내마케팅실장은 17일 양평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아반떼 미디어 시승회에서 "지난 9일 출시된 아반떼가 8천900대의 판매 계약(16일 마감기준)을 체결했다"라며, "사전계약은 일 평균 500대였으나 신차발표 후에는 35% 증가한 650대씩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계약 고객은 전 연령층에서 고르게 분포했다"라면서 "스마트 내비게이션 선택률이 47.3%에 달했고 블루링크 포함한 인포테인먼트 패키지 선택률도 기존 1.4%에 불과하던 것이 11.7%로 확대됐다"라고 언급했다.
디젤 판매 비율도 증가했다. 그는 ""기존 10% 수준이던 디젤 판매 비율이 신형 아반떼에서는 사전 계약 당시 13%, 지난 16일 마감 기준으로는 18%까지 상승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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