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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 부설 국가수리과학연구소장에 박형주 아주대 석좌교수

  • 송고 2015.09.18 15:18 | 수정 2015.09.18 15:18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2014 서울국제수학자대회' 유치…국내 수학 위상 'UP'

(사진 좌측부터)박형주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소장
과 김두철 기초과학연구원 원장이 기념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IBS

(사진 좌측부터)박형주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소장 과 김두철 기초과학연구원 원장이 기념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IBS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김두철)은 부설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제4대 소장에 박형주(51세) 아주대학교 석좌교수를 임명하고 3년의 임기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박 신임 소장은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UC 버클리에서 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오클랜드대학교 수학과 조교수, 부교수를 거쳐 고등과학원 계산과학부 교수, 포항공과대학교 수학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2013년 9월부터 2014년 8월까지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수학원리응용센터장직을 수행한 바 있다.

또 대한수학회 국제교류위원장으로 활동 중 '2014 서울국제수학자대회'를 유치하고 대회의 조직위원장을 맡으면서 국내 수학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인 최초로는 국제수학연맹(IMU)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국내·외 수학계에서 많은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온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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