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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직장동료·가족 등 ‘사적인 대화’ 가장 꺼려

  • 송고 2015.06.05 08:17 | 수정 2015.06.05 08:18
  • 이대준 기자 (ppoki99@ebn.co.kr)

직장동료 및 가족에 관한 이야기, 응답자 중 78% 꺼려해

원활한 대화 위해 ‘자유로운 분위기 형성’이 가장 중요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직원들은 사내에서 어떤 대화를 가장 많이 할까. 바꿔 말하면 어떤 대화를 가장 꺼려할까. 의외로 같이 일하고 있는 상사나 동료,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를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적인 대화를 나누기에는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형성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루에 최소 8시간 이상 같이 생활하는 사람이 바로 직장 동료다. 어떻게 보면 가족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대화가 중요하다. 커뮤니케이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직장 내 ‘왕따’가 생길 수도 있고, 업무에도 큰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대화를 많이, 잘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5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직원 59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직장 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자유로운 분위기 형성(49%)’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외에 ‘상대방에 대한 존중(29%)’, ‘잘 들어주는 마음가짐(15%)’, ‘진중함과 진솔함(7%)’ 등도 필요하다고 답했다.

최근에 모든 기업들이 소통과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사내 소통에 있어서는 무엇보다 자유로운 분위기가 형성돼야 한다는 것이다.

말로만 소통을 외치고, 언제든지 하고 싶은 얘기를 하라고만 해서는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기 힘들다는 것이다.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대화할 수 있는 그런 조직문화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가 형성되지 않다보니 직장 내 상사 및 동료, 부모나 가족 등 사적인 대화를 꺼리게 된다.

실제로 현대모비스 직원들이 직장에서 가장 꺼내기 어려운 대화의 주제로는 ‘회사 내 상사나 동료에 관한 이야기(42%)’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부모나 가족에 관한 이야기(36%)’가 뒤를 이었다. 정치나 사회 문제는 21%를 차지했고, 거래처나 클라이언트에 관한 것은 1%로 집계됐다. 직장에서 업무 얘기를 가장 편하게 하고, 사적인 소통은 부담스러워 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직장에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는 ‘같이 보내는 시간이 많기 때문(46%)’이라는 답변이 우세했다. 이어 ‘업무를 편하게 하기 위해(43%)’가 많았다. 기타 의견으로는 ‘서로의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서(6%)’, ‘사내외적으로 친분을 쌓기 위해서(5%)’로 나타났다.

가장 선호하는 커뮤니케이션은 아직까지도 ‘직접 보고 대화(58%)’로 꼽았다. 사내 메신저는 31%, 이메일 7%, SNS(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4%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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