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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선수 정다래 은퇴, 박태환보다 빨라…이유는?

  • 송고 2015.01.05 10:39 | 수정 2015.01.05 10:40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선수생활 내내 크고 작은 부상, 향후 유소년 지도자로 활동계획

2010광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여자 평형 2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정다래.ⓒ연합뉴스

2010광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여자 평형 2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정다래.ⓒ연합뉴스

‘인어’ 정다래(24·경남체육회)가 은퇴를 선언했다.

5일 스포츠동아 보도에 따르면, 정다래는 지난해 10월 ‘제 95회 전국체전’ 출전 이후 은퇴를 결심했으며, 지난해 경남체육회와의 계약기간이 만료되면서 이를 공식화했다.

그는 허리디스크, 오르쪽 무릎 연골, 왼쪽 어깨 통증에 시달리는 등 선수 생활 내내 크고 작은 부상 후유증으로 현역 유지에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다래는 향후 유소년 지도자로 활약할 계획이며, 조만간 서울 아현동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정다래 수영교실’을 열 예정이다.

한편, 정다래는 지난 2010년 ‘제 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평영 200m 결선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정다래 은퇴 소식에 네티즌은 “정다래 은퇴 박태환도 2018 리우 올림픽나가는데 아쉽다”, “정다래 은퇴 아직 24살이면 한창인데 왜 그러지”, “정다래 은퇴 박태환 또 하나의 동료를 떠나보내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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