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애교 앞에서 감격·눈물 보이다
배우 엄태웅와 그의 딸 지온이가 시청자들에게 매력어필 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엄태웅과 딸 지온이가 첫 등장했다.
이날 엄태웅은 지온을 두고 "객관적으로 예쁘지 않지만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소개했다. 지온이는 아빠와 장난도 잘 치고, 뽀뽀를 해달라는 엄태웅을 놀리며 일부러 램프에 입을 맞추기도 하며 매력을 뽐냈다.
또 '리틀 엄정화'의 면모는 눈길을 끌었다. 엄태웅 누나인 배우 겸 가수 엄정화의 끼를 물려받은 지온이는 음악에 맞춰 다양한 움직임을 보여줬고, 엄마인 발레리나 윤혜진은 이 모습에 깜짝 놀라며 "엄마는 발레만 할 줄 알고, 아빠도 그렇지 않다. 고모의 끼를 물려 받았다"고 말했다.
각종 작품을 통해 '엄포스'라는 별명을 가진 엄태웅은 지온이의 작은 행동에도 감격하며 의외의 모습을 보였다. 그는 지온이가 애완견 새봄이를 따라하자, 눈물을 보였다. 엄태웅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런 행동을 하는 딸이 놀랍고 예뻤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엄태웅, 자식있는 부모 마음이 다 똑같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엄태웅, 지온이 너무 애교 넘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엄태웅, 하루에 한 번씩 감격하기" 등의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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