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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日 전범기업과 손잡는 고려아연, 모순적 태도"

  • 송고 2024.09.24 11:28 | 수정 2024.09.24 11:29
  • EBN 조재범 기자 (jbcho@ebn.co.kr)

최윤범 회장, 스미토모와 소프트뱅크 접촉

스미토모, 국무총리실 산하 위원회 ‘일본 전범기업’ 포함

ⓒ영풍

ⓒ영풍

고려아연에 대한 논란이 거세다. 최윤범 회장이 영풍과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에 맞대응하기 위해 일본의 ‘전범기업’과 ‘라인야후 사태’를 일으킨 일본 자본과 접촉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영풍은 24일 "스미토모는 지난 2012년 국무총리실 산하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 강제동원 희생자등 지원위원회’가 발표한 일본 전범기업 287개 사 명단에 포함된 대표적 기업"이라고 꼬집었다.


최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영풍과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에 맞대응하기 위해 스미토모와 소프트뱅크,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본부를 둔 글로벌 기업 등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전범기업 명단에는 스미토모금속공업, 스미토모광업, 스미토모전기공업, 스미토모화학공업 등 스미토모 그룹으로 분류되는 기업들의 명단이 대거 포함됐다.


스미토모를 비롯해 당시 전범기업으로 분류된 일본의 재벌 기업들은 종전 뒤 연합군사령부에 의해 해체되었다가 1950년대 이후 단계적으로 재결합해 대부분 재건됐다.


또 ‘소프트뱅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정보기술 기업 네이버가 알토란처럼 일궈온 메신저 ‘라인’의 일본 운영사 ‘라인야후’를 일본 정부를 등에 업고 사실상 경영권 장악을 시도해 논란을 일으킨 회사로 잘 알려져 있다.


영풍은 "고려아연은 앞서 영풍과 토종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공개매수에 나서자 공시를 통해 'MBK는 중국 자본이며 인수되면 중국에 팔린다“는 거짓된 흑색선전을 내놓은 바 있다"며 "이러한 흑색선전은 지역 정가와 중앙 정치권까지 영향을 미쳐 ‘정치 이슈화’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지난 19일 MBK파트너스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공개매수 주체 펀드의 약정액 중 중국 자본의 출자 비중은 5% 내외라고 밝힌 바 있다"며 "정작 최윤범 회장과 고려아연은 일본의 대표적 전범 기업과 ‘라인야후 경영권 강탈’ 논란을 일으킨 일본 기업과 손잡으려는 모순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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