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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에 차세대 OLED 공장 구축

  • 송고 2024.09.24 08:22 | 수정 2024.09.24 08:39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2.4조원 투입해 차세대 OLED 생산

삼성D, 베트남 박닌성과 MOU 체결

ⓒ삼성

ⓒ삼성

삼성디스플레이가 베트남에 18억달러(약 2조4000억원)를 투입해 차세대(8.6세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공장 구축에 나선다.


24일 베트남 현지언론(VN익스프레스) 및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와 베트남 북부 박닌성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박닌성 삼성 공단에는 기존 중소형 OLED 모듈 공장과 폴더블 디스플레이 생산라인에 이어 8.6세대 OLED 신공장이 추가될 예정이다.


베트남 신공장은 2026년부터 아산 공장에서 생산하는 연간 1000만 개 8.6세대 OLED 패널의 후공정을 담당하게 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 소자를 제조하는 전공정은 국내에서, 패널에 모듈을 부착하고 조립하는 후공정은 베트남과 중국에서 진행 중이다.


OLED는 2034년 460조원으로 커질 디스플레이 시장 미래 먹거리다. OLED는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첨단 디스플레이다. 백라이트가 필요한 LCD(액정표시장치) 대비 효율이 높아 순차적인 OLED 교체가 진행되고 있다. 주요 타깃 시장은 노트북, 태블릿 등 중형 디스플레이 시장이다.


이번 베트남 공장 구축은 지난해 4월 충남 아산에 4조1000억원을 들여 8.6세대 OLED 신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한 지 18개월 만에 후속 투자다.


2026년 8.6세대 생산라인이 완성되면 삼성의 생산성과 원가 경쟁력이 크게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패널은 유리 기판을 여러 조각으로 쪼개서 만드는데, 8.6세대는 기존 6세대 대비 유리 기판 면적이 2배 크다. 14형 노트북용 패널을 기준으로 6세대는 기판 하나에서 32장, 8.6세대는 최대 88장을 생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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