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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델리, 당당치킨 업고 ‘마트 델리 정석’으로 자리매김

  • 송고 2024.09.10 11:22 | 수정 2024.09.10 11:27
  • EBN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치킨 카테고리 매출 2년째 지속 증가

마트 치킨의 대명사, 홈플러스 '당당치킨' 인포그래픽.ⓒ홈플러스

마트 치킨의 대명사, 홈플러스 '당당치킨' 인포그래픽.ⓒ홈플러스

계속되는 고물가 속 가성비 치킨 열풍이 다시 한 번 불고 있는 가운데, 홈플러스 델리가 ‘당당치킨’, ‘고백스시’ 등 합리적 가격과 전문점 수준의 맛을 갖춘 차별화 메뉴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마트 델리의 정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 홈플러스 고객 데이터에 따르면, 홈플러스 델리 단골 고객* 10명 중 8명은 2개 이상의 카테고리를 구매했고, 10명 중 4명은 3가지 이상의 카테고리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 델리의 흥행 주역은 단연 ‘당당치킨’이다. 2022년 6월 출시 이후 이례적으로 마트 치킨 오픈런 열풍을 일으키며 출시 770일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 팩을 돌파, 명실상부 ‘마트 치킨의 대명사’로 등극했다. 당당치킨은 ‘당일조리·당일판매’ 원칙 아래 100% 국내산 냉장 계육만을 사용하고 있다.


구매 후 눅눅해질 것에 대비해 수십 번의 염지-반죽-튀김 테스트도 거쳤다. 이를 통해 식어도, 에어프라이어에 데워도, 소스에 찍어 먹어도 ‘겉바속촉’의 치킨을 맛볼 수 있는 최적의 배합을 찾아냈다.


홈플러스만의 강력한 소싱 노하우도 주효했다. 원재료 대량 구매를 통해 상품 원가를 낮추는 등 제반 비용을 최소화했다. 또한 고객 소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간 판매량을 예측해 물량을 사전 기획했다. 8월 말 기준 연말까지 냉장 계육 460만 팩 이상의 물량을 확보했으며, 고객 추이에 따라 필요 시 추가 물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당당 후라이드치킨∙허브후라이드치킨콤보∙달콤양념치킨∙뿌렸당치킨∙후라이드순살∙두마리옛날통닭 등 다양한 고객 입맛을 반영해 당당 시리즈 라인업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치킨 매출도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당당치킨 출시 후 1년간 홈플러스 치킨 카테고리 매출은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최대 162% 증가한 후 현재까지 지속 성장하고 있다.


특히 2030세대 젊은 고객들의 호응이 뜨겁다. 당당치킨 출시 후 1년간 치킨 20대 고객 매출은 3배, 30대 고객 매출은 2배 이상 뛰었다. 당당치킨을 벤치마킹하는 업계 사례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치킨 주요 소비층인 2030세대 젊은 고객을 확보해 압도적인 경쟁 우위를 선점하고 ‘클래식은 영원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 셈이다.


당당치킨 열풍은 초밥, 닭강정, 로스트 등 다양한 델리 메뉴 강화로 이어졌다. 100% 고시히카리쌀과 신선한 냉장 네타(초밥에 올리는 식재료)를 맛볼 수 있는 ‘고백스시’는 최근 500만팩 판매를 돌파했다. 특제 소스로 꾸덕한 식감을 구현한 후 매출이 급등한 닭강정을 비롯해 고객 입소문을 타고 ‘홈플식탁 두툼 떡갈비’, ‘홈플식탁 갈비왕 오븐치킨’ 등 로스트 제품도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최근에는 구매와 동시에 바로 먹을 수 있는 고기 반찬 콘셉트의 ‘홈플식탁 매콤직화제육불고기’와 ‘홈플식탁 간장직화불고기’ 2종을 선보여 가성비와 시성비(시간 대비 성능의 효율)를 모두 잡았다. 이번 추석에는 편하게 쉬고 즐기는 명절 트렌드를 반영해 간편 전류, 잡채 등을 출시해 고객들의 수요를 공략할 예정이다.


한아름 홈플러스 델리사업팀장은 “홈플러스는 ‘당당치킨’을 필두로 마트 델리가 저품질이라는 편견을 깨고 고객들의 한끼 식사를 책임지는 ‘즉석조리 전문관’으로 거듭났다”며 “앞으로도 홈플러스만의 메가 히트 상품 라인업을 확장해 또 한 번의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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