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9 | 19
23.3℃
코스피 2,574.67 0.74(-0.03%)
코스닥 737.96 4.76(0.65%)
USD$ 1,331.0 -4.3
EUR€ 1,479.6 0.0
JPY¥ 934.5 12.7
CNH¥ 187.2 -0.4
BTC 82,934,000 1,932,000(2.39%)
ETH 3,226,000 109,000(3.5%)
XRP 785 6.5(0.83%)
BCH 460,350 39,300(9.33%)
EOS 663.3 17.9(2.77%)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현대차 정몽구 재단, 차세대 아세단 리더 육성 박차

  • 송고 2024.08.01 07:39 | 수정 2024.08.01 07:41
  • EBN 윤경현 부장 (ykh@ebn.co.kr)

ASEAN Foundation과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국제기관 인턴십 기회 제공·차세대 아세안 리더로 지속적인 성장 지원

국내 대학생 선발 팀 프로젝트 연구/국내 전문가 강의/해외 탐방 프로그램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제공=현대차그룹]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제공=현대차그룹]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은 지난달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ASEAN Foundation과 한-아세안 차세대 리더 육성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재단은 한-아세안 협력을 주도할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CMK 아세안 스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CMK 아세안 스쿨은 아세안의 정치안보/경제/사회문화를 총체적으로 학습하고 해외 현지 탐방에서의 현지 조사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연구를 수행하는 차세대 리더 육성 커리큘럼이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 아세안센터와 협력하여 본 커리큘럼 개발·운영하고 있다.


참가 학생들이 아세안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아세안 국가로 진출하여 현지 업무 경험을 습득할 수 있는 인턴십 프로그램 또한 운영하고 있다.


약 6개월 간의 커리큘럼을 이수한 이후, 프로젝트 연구 성과가 우수한 학생들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ASEAN Foundation과 태국 방콕에 위치한 UNESCAP(국제연합 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과 협력하고 있는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할 자격이 부여된다. 재단은 선발 절차를 거쳐 진출이 확정된 학생들에게 왕복 항공편과 체류비를 지원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인턴십 프로그램 대상 기관에 ERIA(동아시아 아세안 경제연구센터)가 추가될 예정이다.


ASEAN Foundation은 아세안 공동체의 화합과 번영을 위해 1997년 설립된 비영리기관으로, 아세안 사무국(ASEAN Secretariat) 산하에 있어 아세안 각국과의 교류 및 협력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ASEAN Foundation에는 ‘Strategic Planning and Business Development’ 부서와, ‘Programme Management’ 부서에 CMK 아세안 스쿨 참가 학생이 각 인턴십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ASEAN Foundation에서 장기 인턴십으로 비동남아 국가 국적이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MK 아세안 스쿨 2기의 프로젝트 연구 주제는 아세안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본인의 관심분야와 시의성을 반영하여, ‘인도네시아 신수도 이전 지연 원인 분석 및 영향성 평가’, ‘말레이시아와 태국의 기아 종식 성과도가 ASEAN 국가 중 가장 낮은 이유는 무엇인가’, ‘아세안 국가에서 왜 기술혁신 R&D가 이루어지지 않는가’, ‘태국 출산율이 감소하는 추세의 이유는 무엇인가’, ‘하류 메콩 유역국들이 메콩강위원회(MRC) 등 공동의 규범을 구축했음에도 지속가능한 수력개발을 위한 민주적 물 거버넌스를 구축하지 못하는 원인이 무엇인가’ 등으로 선정하였다. 국내강의와 현지탐방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5개 팀의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며 11월 말 최종 발표를 앞두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향후 아세안 국제기관 인턴십 기회 확대, 아세안 현지 조사 지원, 참가 학생 주도의 아세안 연구회 지원 등 CMK 아세안 스쿨 참여 학생들이 아세안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며 “11월 13일 국내외 아세안 전문가 및 고위정책결정권자를 초청하여 아세안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CMK 아세안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UNESCAP(국제연합 아세아 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에서는 ICT and Disaster Risk Reduction 부서에 2명이 인턴십을 수행하며 아세안 국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업무를 경험하고 있다.

(왼쪽부터) 현대차 정몽구 재단 조현진 사업팀장– ASEAN Foundation Ilan Asqolani Senior Programme Manager -고려대 아세안센터 신재혁 센터장 [제공=현대차 정몽구 재단]

(왼쪽부터) 현대차 정몽구 재단 조현진 사업팀장– ASEAN Foundation Ilan Asqolani Senior Programme Manager -고려대 아세안센터 신재혁 센터장 [제공=현대차 정몽구 재단]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74.67 0.74(-0.0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9.19 14:26

82,934,000

▲ 1,932,000 (2.39%)

빗썸

09.19 14:26

82,922,000

▲ 1,888,000 (2.33%)

코빗

09.19 14:26

82,929,000

▲ 1,929,000 (2.38%)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