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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고졸 기술인재 양성 노력 '지속'…"HW·SW 모두"

  • 송고 2024.08.26 17:53 | 수정 2024.08.26 17:55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SSAFY 문호 확대… 고졸 SW 개발자에 '교육기회 균등'

고교 기술 꿈나무 육성 위한 채용연계형 인턴 제도 운영

삼성전자 전국기능경기대회(폴리메카닉스). ⓒ삼성

삼성전자 전국기능경기대회(폴리메카닉스). ⓒ삼성

삼성이 학력과 무관하게 고등학교를 졸업한 능력있는 '젊은 기술인재 양성'과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제조 강국의 필수인 HW 역량 뿐만 아니라 미래 산업의 핵심인 SW 역량을 키워 차세대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지원책들을 확대 중이다.


삼성은 '삼성청년 SW아카데미(SSAFY)'의 교육 대상자를 대학교 졸업생에서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자까지로 확대했다고 26일 밝혔다.


마이스터고 출신 SSAFY 교육생들은 내년 1월에 시작하는 과정에 입과해 교육을 받는다. SSAFY의 문호를 고졸까지 확대한 것은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격차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마이스터고는 산업계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기술과 경험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지만, 교육생들이 SW 개발자 등 새로운 꿈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에 대한 수요도 있었다.


또 전국 54개 마이스터고에서 연간 약 6000여 명이 졸업하고 졸업생의 상당수는 기술인재로서 산업현장에 취업하지만 미취업한 인력들의 진로 문제가 난제였다.


마이스터고 졸업생들은 SSAFY 교육과정을 통해 SW 역량을 쌓음으로써 졸업생 개인의 취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산업 현장의 SW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SAFY는 기업 뿐 아니라 국가 경쟁력 차원에서도 필수인 'SW인재 양성'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으며 교육 수료자 누적 취업률이 80%를 웃돌 정도로 성과를 내고 있다.


삼성은 고졸 기술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이스터고 학생 중 장학생을 선발해 방학 동안 인턴 실습을 하고 졸업 후에는 삼성에 입사할 수 있는 채용연계형 인턴 제도를 운영중이다.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등의 관계사에서 2011년 인턴 제도를 도입한 이후 지금까지 약 2300여 명을 선발했다.


삼성은 인턴 실습 기간 동안 맞춤형 기술교육과 현업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제공해 전문 기술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인턴에 선발된 학생들은 학교에서 습득한 이론 지식과 현업에서의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해 입사 후에도 우수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과 상생협력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 교육 중심 활동으로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희망디딤돌 △삼성드림클래스 △삼성푸른코끼리 △기능올림픽기술교육과 같이 청소년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 △C랩(인사이드/아웃사이드) △상생펀드·물대지원펀드 조성 △협력회사 인센티브 지급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삼성 안내견 사업 △나눔키오스크 △삼성 다문화청소년 지원 사업 △삼성 노인 지원 사업 등 상생협력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삼성 CSR 모바일 매거진'은 삼성의 주요 CSR 활동에 대한 설명과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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