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9 | 17
23.3℃
USD$ 1,335.3 -0.6
EUR€ 1,479.6 -5.4
JPY¥ 921.8 7.4
CNH¥ 187.6 -0.0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KTis, 장애인 고용 촉진 '앞장'…따뜻한 회사 만든다

  • 송고 2024.08.21 10:13 | 수정 2024.08.21 10:15
  • EBN 연찬모 기자 (ycm@ebn.co.kr)

KTis 고객센터 근무 직원이 네일아트를 받고 있는 모습.ⓒKTis

KTis 고객센터 근무 직원이 네일아트를 받고 있는 모습.ⓒKTis

KTis는 장애인 연계 사내 복지 프로그램이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KTis는 KT고객센터 서울(구로·광화문), 경기(군포·분당·삼송), 강원(원주) 등 총 6개소에 청각장애 네일아트사 9명과 시각장애 헬스키퍼 7명을 채용, 상담 직원들에게 정기적으로 복지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장애인 전문가를 고용해 직원들에게 네일아트와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예약을 통해 매주 정해진 시간에 사내 전용 공간에서 이용할 수 있다. 직무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직원 간 긍정적인 소통을 촉진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고 있어 기업 복지와 장애인 채용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KT 광화문 고객센터 네일아트사 이윤미 씨는 "직원들이 네일을 받고 마음에 든다, 예쁘다고 표현해주면 적성에 맞는 일을 잘하고 있다는 생각에 행복하다"며 "최신 네일아트 트렌드와 기술을 꾸준히 공부하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시도하면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KTis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및 장애인 표준사업장과 연계를 통해 현재까지 22명을 채용, 매월 장애 수당을 지급하며 장애인 고용 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채용된 직원들은 사내 우편 및 택배 발송, 사무실 환경 미화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쾌적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KTis CV사업본부 김종만 전무는 “KTis는 장애인 고용과 직원 복지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이루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근무환경 제공과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며, 포용적 고용문화와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