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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바이오, 스마트팜기업 플랜티팜과 ‘팥순’ 기능성 원료 개발 MOU

  • 송고 2024.08.08 15:15 | 수정 2024.08.08 15:17
  • EBN 김창권 기자 (kimck2611@ebn.co.kr)

팥순 추출물의 효능 및 안전성 자료 확보 나서

개발된 원료 활용해 건강기능식품 출시 계획

왼쪽부터 심태진 프롬바이오 대표, 강대현 플랜티팜 대표가 협약식을 진행하는 모습.

왼쪽부터 심태진 프롬바이오 대표, 강대현 플랜티팜 대표가 협약식을 진행하는 모습.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프롬바이오가 국내 최대 스마트팜 개발·운영 기업 플랜티팜과 함께 ‘팥순’의 기능성 원료 소재 개발에 필요한 대량 생산 조건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프롬바이오는 이번 협약으로 플랜티팜을 통해 스마트팜을 이용한 팥순의 안정적인 대량 생산 조건을 확보하고 동시에 이를 활용해 팥순 추출물의 효능 및 안전성 자료 확보에도 나설 전망이다.


팥순은 팥 종자를 싹 틔워 키운 작물로 앞서 프롬바이오는 국립과학원으로부터 ‘팥순 유래 화합물을 포함하는 비만 억제용 조성물’ 특허와 관련해 기술 이전을 받았다.


프롬바이오는 팥순 원료를 핵심으로 건강기능식품으로 상용화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개발이 한창이다. 현재까지 자사 총 11건의 개별인정형 원료 등록을 통해 쌓은 풍부한 경험 및 연구 역량과 최첨단 시설 GMP 공장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플랜티팜은 표준화된 팥순을 스마트팜 대량생산 재배기술을 확립해 프롬바이오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스마트팜 생산 기술은 24시간 작물이 필요로 하는 모든 환경 조건을 제어할 수 있어, 외부 기후와 상관없이 원하는 시기에 작물을 생산할 수 있고 생산성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


프롬바이오는 이번 협약을 통해 플랜티팜으로부터 제공받는 표준화된 팥순을 이용해 원료 표준화, 인체적용시험, 안전성평가 등의 연구개발을 거쳐 식약처 개별인정형 원료 등록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개별인정형 원료 등록을 마친 후에는 개발된 원료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강대현 플랜티팜 대표이사는 “양사간의 협업을 통해 첨단 수직농장에서 고부가가치 작물의 연중 안정적인 생산 기술 확립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태진 프롬바이오 대표이사는 “국내 최대 규모 수직농장을 보유한 플랜티팜과 함께 국내 농산물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협업을 하게 됐다”며 ”향 후 양사의 핵심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제품개발로 산업 발전과 소비자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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