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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매출 10.5% 증가

  • 송고 2024.07.30 11:13 | 수정 2024.07.30 15:30
  • EBN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오프라인 3.4% 온라인 17.5% 늘어

상반기 유통업체 매출 비중 및 매출 증감률 표ⓒ산업부

상반기 유통업체 매출 비중 및 매출 증감률 표ⓒ산업부

국내 주요 유통업체의 올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보다 10.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오프라인에서는 소량구매가 가능한 편의점(5.2%)·준대규모점포(5.6%)뿐만 아니라, 대형마트(0.7%,)·백화점(3.1%)도 상승하는 등 모든 업태에서 매출 상승했다.


온라인은 중국 e-커머스 업체와의 경쟁에 따른 다양한 할인 행사·배송품목, 소비자의 여행·공연·음식배달 등의 온라인 구매 확대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25개 대형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의 매출동향을 집계한 결과 이들 기업의 매출액이 지난해 상반기 84조5000억원에서 올해 93조4000억원으로 8조9000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오프라인과의 매출 비중 격차는 7%포인트까지 확대됐다. 오프라인 매출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49.7%에서 올 상반기 46.5%로 줄어든 반면 온라인 매출 비중은 50.3%에서 53.5%로 증가했다.


매출 구성 비율을 살펴보면 온라인 매출 비중은 3.2%포인트 증가했지만 오프라인의 대형마트(-1.0%포인트), 백화점(-1.2%포인트), 편의점(-0.8%포인트), 준대규모점포(-0.2%포인트)는 모두 감소했다.


상품군별로 매출비중을 살펴보면 식료품 가격 상승·집밥 수요 증대로 식품(0.9%포인트) 분야가 증가했다. 온라인 분야 서비스 수요(배달·여행·문화)의 지속적인 확대와 e-쿠폰 할인판매, 배달음식 무료배달 등 다양한 마케팅으로 서비스·기타(1.8%포인트) 분야 비중이 늘어난 반면 패션·잡화(-1.3%포인트)는 줄었다.


한편 지난달에는 오프라인의 매출 증가(3.7%)뿐만 아니라 온라인 부문(18.4%)의 높은 성장세로 전체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1.1% 상승했다.


오프라인은 휴일수 증가(+2), 고물가 속 집밥 수요 증대, 근린형 업태 선호·소량구매 증가 등으로 대형마트(2.1%), 백화점(5.0%), 편의점(3.8%), 준대규모점포(2.0%) 등 모든 업태에서 매출이 성장했다.


온라인은 이른 더위(최고기온 30도 이상 일수 +11)로 계절가전 판매가 늘었다. 즉석·가공식품 등 식품 분야와 음식배달·e-쿠폰 등 서비스 분야 매출 증가세가 지속적으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두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올해 상반기 유통업체 매출은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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