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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 금리인상 임박…엔화 약세 마침표 찍나

  • 송고 2024.07.29 06:03 | 수정 2024.07.29 09:49
  • EBN 정성훈 기자 (greg@ebn.co.kr)

30~31일 금융정책결정회의

3월 17년만의 마이너스 금리 해제

ⓒ연합뉴스

ⓒ연합뉴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30~31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갖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BOJ는 올 3월 회의에서 연 -0.1%였던 단기 정책금리(무담보 콜금리 익일물)를 연 0.0~0.1%로 올리며 17년 만에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한 바 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일본의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국채매입 축소와 금리 인상을 동시에 단행할 지에 국제 금융시장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일본은행은 지난 6월 회의에서 그동안 매월 6조엔(약 54조원) 수준이던 장기 국채 매입 규모를 줄인다는 원칙을 정하고 7월 회의 이후 실행에 들어간다는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그동안 대규모로 실시해온 양적완화를 줄여나가겠다는 신호다.


이와 함께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도 거론된다.


미국과 금리 차이를 좁히기 힘들다는 지적 속에 엔화가 역대급으로 떨어지는 엔저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 엔화 약세 기조는 주춤하는 모양새를 보였지만 엔저 기조가 완전히 방향을 틀었다고 단정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여전히 엔달러 환율은 154엔 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당장 BOJ가 7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는 전문가가 많지는 않지만 일본 내에서도 최근 엔화 약세가 지나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BOJ의 금리 인상은 피할 수 없는 수순이라는 시장 견해가 지배적이다.


아사히신문은 기업들이 이미 장기 금리 상승을 염두에 두고 금리가 오르기 전에 자금을 조달하는 움직임을 보여 올해 1∼6월 회사채 발행이 역대 상반기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연 0.25% 정도의 금리는 가계소득에 오히려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예금 금리가 상승해 이자수입이 늘어나고 엔화가치 상승으로 수입물가가 억제되는 측면이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금리가 오를 경우 안 그래도 부진한 소비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일본은행이 조금 더 시간을 갖고 검토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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