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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캐즘 극복'하고 신차 출격
··· 소비자 선택 폭 넓다

  • 송고 2024.07.26 14:49 | 수정 2024.07.26 14:51
  • EBN 조재범 기자 (jbcho@ebn.co.kr)

수출 다변화·원달러 강세 실적 견조

車 수출도 호조… 4년 연속 성장세

캐스퍼 일렉트릭 등 신차 출격 대기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국내 완성차 업계가 글로벌 전기자동차 '캐즘(일시적 정체)'을 이겨내고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차 출시가 예고돼 있는 만큼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 성적을 갈아치우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조279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7% 늘어났으며 매출은 6.6% 증가한 45조206억원, 순이익은 24.7% 늘어난 2739억원을 나타냈다.


KG 모빌리티(KGM)는 다양한 신모델 출시 및 해외 시장 공략 강화로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연속 흑자를 달성, 경영정상화 기반 마련했다.


이처럼 국내 완성차 업계간 견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이유는 다각화된 지역 포트폴리오와 원·달러 강세 등 우호적인 환율 환경이 힘을 보탰다는 분석이다.


한국의 올 상반기 자동차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포인트 오른 370억1000만 달러(51조2000억원)로 잠정 집계됐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수출이다. 지난 2021년 상반기 이후 자동차 수출은 4년 연속 성장세다.


여기에 다양한 파워트레인 수요에 적절히 대응이 이뤄진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현대차·기아는 판매량 성장 둔화에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친환경차 판매비중이 확대됐다. 현대차·기아의 상반기 미국 시장 판매량은 81만7804대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한 43만1344대로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이다. 기아는 같은 기간 38만6460대를 팔았다.


전기차 캐즘 상쇄 전략으로 하이브리드차 생산 비중을 조정한 점도 수익성 제고 요인으로 짚었다. 현대차 하이브리드차 판매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7% 늘어난 5만7898대가 판매됐다.


업계에서는 하반기에도 신차 출시를 통해 호실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시장에서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캐스퍼 일렉트릭을 선보인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전장 3,825mm, 전폭 1,610mm에 49kWh 용량의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315km에 달한다.


가격은 3150만원이지만 국내 보조금 혜택을 받을 경우 실제 판매가는 2만 원대 초중반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캐스퍼 일렉트릭을 생산하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전기차 생산 목표를 1만7400대로 잡았지만,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올해 생산 목표를 2만1400여대까지 늘렸다.


여기에 현대차그룹은 코나 일렉트릭, EV3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르노코리아는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KG모빌리티는 액티언을 출시한다. 한국GM은 콜로라도 3세대 풀체인지 모델, 이쿼녹스 EV 등의 출시를 예고한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신차 효과로 인해 하반기 판매도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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