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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tr. & Now] 한화 건설부문, 서울 동부기술교육원과 채용지원 MOU 체결 등

  • 송고 2024.07.25 10:37 | 수정 2024.07.25 10:38
  • EBN 이승연 기자 (lsy@ebn.co.kr)

한화 건설부문, 서울특별시 동부기술교육원과 채용지원 MOU 체결


ⓒ한화 건설부

ⓒ한화 건설부

한화 건설부문은 24일 서울특별시 동부기술교육원과 ‘건설인력 양성 및 협력사 채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 17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한화 건설부문 전창수 인사지원실장, 이준명 외주구매실장, 서울특별시 동부기술교육원 김강열 원장, 장애리 교학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시 차상위 계층을 포함한 건설분야 취업 희망자들에게 서울특별시 동부기술교육원 정규과정 외 협력사 우수인재 채용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특별시 동부기술교육원의 ‘현대건축시공’ 및 ‘건물보수’ 교육(주간)은 60여 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5개월간 진행된다. 이 과정은 도장, 타일, 방수, 도배, 조적, 목공, 목조건축시공, 건축BIM 등 건축 관련 교육 총 620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해당 과정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협력사와 함께하는 채용 설명회를 개최하고 채용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동시에 협력사들에게는 우수인재 확보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지속가능경영의 일환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교육을 이수한 훈련생들은 습득한 기술을 바탕으로 서울시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수행하며 나눔의 선순환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집수리에 필요한 자재는 ㈜한화 건설부문이 지원한다.


또한 서울특별시 동부기술교육원에서 동일 과정을 수료한 선배 중 창업으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기업 대표를 초대해 특강을 진행하고, 실무자들과 함께 하는 ‘네트워킹 브런치’ 시간을 통해 교육생들이 취업과 창업에 대한 다양한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창수 한화 건설부문 인사지원실장은 “한화그룹의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건설분야 취업 희망자들에게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협력사들에게는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우수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기업과 지자체간 협력의 우수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강열 원장 서울특별시 동부기술교육원 원장은 “이번 ㈜한화 건설부문과 협력을 계기로 양질의 건설인력을 육성하여 우리나라 건설산업부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GS건설, 난임 시술·산후조리원 비용 지원…저출생 지원 확대


ⓒGS건설

ⓒGS건설

GS건설은 임신·출산·육아 전 주기에 걸쳐 실효성 있는 혜택을 확충하고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사내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관련 제도를 보강·신설했다고 25일 밝혔다.


GS건설은 업계 최초로 지난 2014년 사내 어린이집을 만들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육아휴직제, 난임 휴가 제공 등 기존 일·가정의 양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갖추고 있다.


이번 제도 개편에 대해 GS건설 관계자는 "현재 저출생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기업 차원에서도 지원을 한층 강화해 사회적 역할을 하고자 하는 취지로 이번 제도를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개편된 제도는 임신·출산·육아 전 주기에 걸쳐 직원들이 일·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난임 시술비는 1회당 100만원 한도 내 총 5회까지 지원한다. 산후조리원 비용은 실 발생 비용의 50%를 회사에서 지원하고 출산축하금도 기존보다 약 2배 늘려 지급한다.


법적으로 지정된 육아휴직 기간 1년 외 추가로 최대 1년을 더 사용할 수 있도록 기간을 확대했고 남성 직원들을 위해 배우자 출산휴가도 기존 10일에서 2배 확대했다. 또 출산축하선물·예비부모를 위한 교육, 육아휴직에서 돌아온 직원을 위한 적응 교육 등 다양한 제도를 신설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실효성 있는 사내 제도 보강·신설했다"며 "눈치 보지 않고 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사내 분위기 조성을 통해 직원들이 일·가정이 양립된 삶을 영위함으로써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기업의 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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