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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 추진 가속”…GS 허태수號, AI 기반 체질개선 돌입

  • 송고 2024.07.04 11:00 | 수정 2024.07.04 11:07
  • EBN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GS 임직원은 지금 생성형AI 능력 키우는 중”

실리콘밸리 식 혁신 아이디어 경연 ‘GS그룹 해커톤’ 개막

美 시애틀 해외사장단회의, 내부 혁신 위한 DX 가속화 주문

허태수 GS그룹 회장. [제공=GS]

허태수 GS그룹 회장. [제공=GS]

출범 5년차를 맞은 GS ‘허태수호(號)’가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체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허 회장 취임 이후 GS그룹은 ‘디지털, 친환경을 통한 미래성장’을 모토로, 업무 생산성 향상·사업혁신을 구체화해 나가고 있다.


‘DX를 체화해 역량을 키워 그룹의 새 먹거리를 찾자’는 허 회장의 디지털화 구축에 재계 시선이 모아진다.


4일 재계에 따르면 허 회장은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서울에서 열린 ‘GS그룹 해커톤’ 행사에서 현장 모든 임직원들이 생성형AI 도구를 익숙하게 사용하는 AI 능력을 키우자고 강조했다.


AI 활용 능력을 핵심 역량으로 지목한 만큼, 디지털 전환을 넘어 한층 더 강력한 ‘AI 전환’ 의지를 재차 강조하고 나선 것이다.


허 회장은 “기업의 체질을 바꾸려면 현업의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디지털과 AI 를 활용해 자신의 업무와 사업을 개선하는 경험을 쌓아가는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GS 해커톤은 실리콘밸리식 혁신 아이디어 경연으로 이날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올해 3회를 맞은 행사는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업무 효율과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신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내용을 주제(PLAI with GenAI)로 열렸다.


GS칼텍스와 GS리테일, GS건설, GS에너지, GS EPS, GS E&R, GS글로벌 등 19개 계열사에서 참가 신청한 약 600명의 직원 중 제시한 아이디어의 현실성과 계열사 배분 등을 감안해 최종 351명 83개 팀이 참여했다.


경연장에서는 AI를 접목한 업무프로세스 효율화 및 편의점, 주유소, 건설 현장 등 고객 접점의 경험을 개선하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다.


특히 GS는 올해를 AI 원년으로 삼고 그룹 전반의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허 회장은 지난 5월 미국 시애틀에서 ‘GS 해외사장단 회의’를 열고 경영어젠더 논의와 미래성장 청사진을 그린 바 있다.


GS는 디지털 AI를 주요 의제로 삼고 그동안 추진해 온 디지털 사업 혁신을 점검하고 내부 혁신을 위한 가능성을 타진했다.


당시 허 회장은 “디지털 AI 기술은 인재들의 창의력과 사업적 잠재력을 증폭하는 힘”이라며 “최고경영자부터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여서 사업 현장에서 자발적인 디지털 혁신이 일어날 수 있도록 솔선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GS는 올해 허 회장 진두지휘 아래 사업 현장의 문제를 디지털 AI 기술을 접목해 해결하는 ‘52g(5pen 2nnovation,GS) 캠프 프로젝트’를 추진, 전체 계열사에 확산 중이다. 이는 GS가 올 들어 DX 활동을 사업 현장 중심에 반영, 전진 배치하고 있는 움직임과도 궤를 함께한다.


가장 두각을 보이는 그룹 내 계열사로는 GS칼텍스가 꼽힌다. 2019년부터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며 여수 공장에 운전 자동화 시스템을 확보하고 50여 개의 AI와 머신러닝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지금까지 150억원 이상의 수익성 개선 및 비용 절감 효과를 이룬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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