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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 4고로 조업 재개 “100년 기업 버팀목 기원”

  • 송고 2024.06.27 14:15 | 수정 2024.06.27 14:16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개수 마치고 4대기 조업 알리는 화입식 개최

노후 설비 신예화, 스마트 고로 시스템 구축

장인화 포스코그룹 대표이사 회장이 포항제철소 4고로 풍구에 화입을 하고 있다.[제공=포스코그룹]

장인화 포스코그룹 대표이사 회장이 포항제철소 4고로 풍구에 화입을 하고 있다.[제공=포스코그룹]

포스코 포항제철소 4고로가 3차 개수 작업을 마치고 화입식과 함께 본격적인 재가동에 들어갔다.


포스코는 27일 포항 4고로의 3차 개수 공사를 완료하고 4대기 조업을 시작하는 화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개수 공사는 고로의 성능 개선을 위해 생산을 중단하고 설비를 신예화하는 작업이다. 3차 개수 공사를 마치면서 포항 4고로는 네번째 ‘대기’를 시작한다. 대기는 고로가 가동을 시작한 때부터 중단할 때까지의 기간으로 통상 15년을 전후해 개수 공사가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이시우 포스코 사장, 유병옥 포스코퓨처엠 사장, 정덕균 포스코DX 사장 등 포스코그룹 임직원과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인화 회장은 “오늘은 4고로에 다시 새 생명을 불어넣은 뜻깊은 날”이라며 “4고로가 생산성·원가·품질 경쟁력을 갖춰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는 포스코의 굳건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 4고로는 1981년 2월 준공 이후 1994년과 2010년 두 차례의 개수를 거쳐 안정적으로 조업을 이어왔다. 2010년 2차 개수 작업에서는 내용적이 3795㎥에서 5600㎥로 확대됐으며 준공 이후부터 현재까지 약 1억5000만 톤의 쇳물을 생산했다.


3차 개수는 2010년 이후 약 14년의 3대기 조업을 끝내고 진행됐다. 노후화된 설비의 신예화와 스마트 고로 시스템 적용 등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고로 철피 두께를 확대해 내구성과 안정성을 강화하고 고로 냉각 방식을 개선해 설비 효율을 높였다. 또한 딥러닝을 통해 고로가 스스로 조업 결과를 예측하고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고로 시스템을 적용해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수 공사는 쇳물 생산을 중단한 4개월을 포함해 총 1년 4개월이 소요됐다. 공사 기간 약 5300억원의 투자비와 연인원 약 38만명의 인력이 투입되는 등 고용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제철소의 핵심인 고로의 성공적 재가동을 통해 철강 본원 경쟁력을 더욱 굳건히 하는 한편 생산성 향상, 기술 개발, 디지털 전환 등을 통해 제철소 전반에서 초격차 제조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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