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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성수기 맞은 항공사, 日·中 하늘길 확대 ‘박차’

  • 송고 2024.06.21 11:33 | 수정 2024.06.21 11:34
  • EBN 김태준 기자 (ktj@ebn.co.kr)

올해 한국~일본 노선 이용객 1000만명 돌파

중국 노선 이용객도 회복세…전년比 322%↑

국내 항공사, 일본·중국 여객 증가에 확대 및 증편

[제공=픽사베이]

[제공=픽사베이]

국내 항공사들이 여름 여행객 수요 증가 전망에 국제선 노선 확대 및 증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선 확대와 증편은 엔저 효과로 수요가 많은 일본 노선과 점차 수요 회복 중인 중국 노선에 집중되고 있다.


21일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5월 한국~일본 노선의 이용객은 총 1015만6796명으로 집계됐다. 한국~중국 노선은 507만2554명의 이용객 수를 보였다. 이는 전년 같은기간 대비 일본 노선의 경우 46.2% 증가, 중국 노선은 322.0%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중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며 중국 노선은 코로나 19 팬데믹(대유행) 이전으로 회복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일본 노선의 경우 한국인 관광객의 증가로 한국과 일본을 오간 항공 승객 수가 올해 1000만명을 넘어섰다.


이에 국내 항공사들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앞서 일본과 중국 노선의 운항편을 늘리며 여행객 수요를 대비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7월 1일부터 부산~상하이 노선, 제주~베이징 노선의 주 7회 운항을 재개한다. 인천~허페이 노선은 8월 19일부터 주 5회, 부산~베이징 노선은 9월 16일부터 주 6회, 인천~쿤밍 노선은 10월 14일부터 주 4회 운항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운항을 재개한 대한항공의 인천~옌지, 인천~다롄, 인천~톈진 노선은 증편한다.


대한항공은 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일본 노선도 확대한다. 제주~도쿄(나리타) 노선은 7월 19일부터 10월 25일까지 주 3회 운항을 재개한다. 최근 소도시 여행지로 떠오르는 인천~오카야마 노선은 8월 3일부터 주 3회에서 5회로, 인천~가고시마 노선은 9월 2일부터 주 3회에서 5회로 증편한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인천~청두 노선을 오는 7월부터 주 4회 운항을 재개하고 8월부터는 매일 운항한다는 방침이다. 인천~다롄 노선은 오는 8월 재개된다. 이후 주 10회까지 증편한다. 주 4회 운항됐던 기존 중국 노선도 증편된다. 인천~하얼빈 노선은 주 7회, 인천~장춘은 주 9회, 인천~창사 노선은 주 5회로 증편한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도 일본과 중국 노선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일본 노선의 경우 기존 인기 여행지인 도쿄, 오사카 등 외에도 소도시까지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 진에어는 오는 7월부터 인천~다카마쓰 노선을 주 7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제주항공 역시 일본의 소도시 노선과 중국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올해 초 인천~오이타 노선을 주 3회에서 주 5회로 증편하고 인천~히로시마 노선을 주 7회에서 주 14회로 증편 운항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 4월 주 4회 제주~베이징 노선과 무안~장자제, 제주~시안, 무안~옌지 노선을 주 2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 바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항공사들의 일본과 중국 노선의 확대 움직임은 증가하고 있는 여객 수요 영향이 크다”라면서 “두 국가의 노선은 수익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여행객들의 즈를 충족시키려는 각 항공사들의 경쟁이 심화될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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