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성수기를 맞이해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 정기편 운항을 주 3회로 확대한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7월 18일부터 8월 23일까지 스케줄 추가 확보에 따라 인천-비슈케크 정기편을 주 3회 확대 운항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운항 중인 티웨이항공의 인천-비슈케크 직항 노선은 취항 1주년을 맞이했다. 티웨이항공은 2023년 6월부터 국적 항공사 최초로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노선에 신규 취항해 중앙아시아 하늘길을 넓혀왔다. 코로나 기간에도 전세편을 운항하며 현지 교민을 수송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해 오면서 중앙아시아 지역 여행객 및 상용 고객 수요를 충족시켜 왔다.
인천-비슈케크 노선은 2024년 5월까지 총 106회 운항했고, 탑승객은 1만5000여 명에 달한다. 특히 하계 시즌에는 91%가 넘는 탑승률을 기록하며 티웨이항공의 차별화된 대표 인기 노선으로 자리 잡아 순항 중이다.
티웨이항공은 LCC 주 운항 지역인 일본과 동남아 노선 외에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몽골 울란바타르, 호주 시드니,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등 특색있는 중장거리 노선 다각화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안전 운항을 바탕으로 지난 1년간 인천-비슈케크 노선을 운항하면서 중앙아시아 지역의 새로운 노선 개척을 성공적으로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색 여행지를 찾는 고객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단거리부터 중장거리까지 노선 다각화에 힘쓸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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