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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장애인미디어축제’서 배리어프리 콘텐츠 상영회 진행

  • 송고 2024.06.13 10:20 | 수정 2024.06.13 10:21
  • EBN 연찬모 기자 (ycm@ebn.co.kr)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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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는 ‘2024 장애인미디어축제’에 참가해 배리어프리(barrier-free) 콘텐츠 상영회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06년 시작해 올해로 18회를 맞은 장애인미디어축제는 시청자미디어재단, 영화진흥위원회, 부산장애인총연합회 등 다양한 기관들이 주관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미디어 문화 축제다.


올해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산센터에서 ‘모두가 만나는 미디어 세상’을 슬로건으로, 문화 콘텐츠에 배리어프리를 구현한 상영회 및 교육, 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넷플릭스는 후원사로 참가해 2편의 콘텐츠에 대한 배리어프리 상영회를 진행한다. 배리어프리 상영회는 시·청각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오디오 화면해설 및 청각장애인용 자막이 표시된다.


반려동물의 눈을 통해 아이들을 바라보는 애니메이션 ‘레오’는 14일 상영되며, 4부작 자연 다큐 시리즈 ‘우리의 살아있는 지구’는 축제 기간 매일 만나볼 수 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일상에서 제공되는 배리어프리 콘텐츠의 장르가 여전히 제한적인 만큼 ‘모두가 만나는 미디어세상’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다큐멘터리와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가족 애니메이션을 상영작으로 선정했다”며 “넷플릭스는 배리어프리 엔터테인먼트가 우리 모두의 일상에 한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언어 수 및 적용 범위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넷플릭스는 자체 제작하는 모든 작품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 음성해설’ 및 ‘텍스트 음성 변환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청각장애인용 자막은 최대 14개 언어, 화면 해설은 최대 17개 언어가 지원된다.


지난달부터는 넷플릭스 제작 콘텐츠 트레일러에도 제작 원어로 된 화면 해설을 추가했으며, 넷플릭스 게임과 라이브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도 점차 높여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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