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게임즈가 현지 서비스 맡아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을 오는 5월 21일 중국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던파 모바일’은 2005년 국내 서비스를 시작으로 2008년 중국에 진출해 전 세계 8억 5000만명이 넘는 누적 이용자수를 기록한 ‘던전앤파이터’의 모바일 버전이다.
중국 서비스명은 ‘지하성과용사: 기원(地下城与勇士: 起源, 던전앤파이터: 오리진)’이다. 현지 게임사 텐센트게임즈가 서비스를 담당한다.
넥슨은 이미 지난 2월 한 달간 30만명 대상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하며, 서비스 안정성을 점검했다. 현재 중국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해 웨이신, QQ, TAPTAP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네오플은 최신 게임 플레이 환경에 맞춘 최적화와 이용자 경험 개선을 위한 시스템을 보강해 론칭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PC ‘던전앤파이터’의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클래식한 버전의 마을과 던전, 오리지널 직업 스킬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윤명진 네오플대표는 “텐센트게임즈와 긴밀히 협력하며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해왔고, 올해 초 진행한 베타 테스트에서 모험가분들께서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신 덕분에 중국 서비스 소식을 안내 드리게 됐다”며 “많은 모험가분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만의 액션 쾌감을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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