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6일) 이슈 종합] LCC 4社 ‘아시아나 화물’ 인수 후보로, 은행권 이역만리 인니서 ‘고군분투’ 등

송고 2024.03.06 12:50 | 수정 2024.03.07 10:05
EBN 천진영 기자 (cjy@ebn.co.kr)

■ ‘제주항공·에어프레미아·이스타항공·에어인천’ 아시아나 화물 인수 후보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적격인수 후보(숏리스트)에 제주항공, 에어프레미아, 이스타항공, 에어인천 등이 선정됐다. 숏리스트가 확정되면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대한항공 측과 UBS는 이들에 대한 현장 실사 후 최종 매수 후보를 선정할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 주관을 맡은 UBS는 LCC 4곳에 숏리스트 선정을 통보했다. 이들 항공사는 지난달 28일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 예비입찰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 [K금융, 세계를 본다] 은행권, 이역만리 인니서 ‘고군분투’

국내 금융사들이 미래 먹거리를 찾아 향한 인도네시아에서 제한된 자금과 한정된 시장, 부진한 해외 진출 의지, 당국 규제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탈출구를 찾고 있다. 최근에는 동남아시아 시장에도 뛰어들었지만, 과제가 적지 않다. 로컬 및 선진국 금융사와의 경쟁이 당면한 과제다. 또 빠른 속도로 고령화되고 있는 동남아시아의 상황을 볼 때 남은 시간이 다소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 [반도체 위클리] D램 숨고르기 진입…SK하이닉스, 합병 압박설에 “사실무근”

지난 1월까지 4개월 연속 상승한 메모리 반도체 D램 가격이 지난달 보합세를 보였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의 올해 2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월과 같은 1.8달러를 기록했다. D램 가격은 2021년 7월(7.89% 상승) 이후 내내 하락하다가 주요 공급업체의 감산 효과로 재고가 소진되면서 작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4개월 연속 상승했다. 메모리카드·USB용 낸드플래시 범용제품(128Gb 16Gx8 MLC)의 2월 고정거래가격은 평균 4.90달러로 전월보다 3.82% 올랐다.

■ 4개월 만에 마주앉는 현대제철 노사, 해법 찾을까

현대제철 노사가 임금교섭 테이블에서 만난다.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 만이다. 노사 양측 지난해 매듭짓지 못한 임금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하길 원하고 있다. 하지만 처해진 상황이 녹록치 않다. 특별성과금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향후 전망은 쉽지 않다. 서강현 사장은 지난달 노조 집행부를 만나 수익성 악화 등으로 기존 제시안 이상의 지급여력이 없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에 노조는 파업 카드를 꺼내들며 완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협상의 실마리를 찾기 위한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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