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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10~20대에 처음 접한다”

  • 송고 2023.11.18 12:03 | 수정 2023.11.18 12:04
  • EBN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트렌드모니터 남녀 1000명 대상 설문조사

명품 브랜드 올해도 가격 줄인상

서울시내 샤넬 매장. 연합

서울시내 샤넬 매장. 연합

명품을 처음으로 접하는 소비 연령이 10∼20대로 집계, 갈수록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는 전국 만 19∼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명품 소비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응답자 10명 중 7명(71.6%)은 주변에서 명품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을 보는 것이 어렵지 않다고 답해 명품은 이미 많이 대중화돼 있었다.


명품을 구매하는 적정 시기(중복응답)로는 경제적 소득이 있는 30대(37.2%)와 40대(49.5%)를 많이 꼽았다. 그러나 실제로 명품을 처음 접하는 시기는 20대 직장인(45.6%), 대학생(35.8%), 고등학생(26%) 등의 순이었다.


또 마음만 먹으면 명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답변은 69.6%였고, 84.6%는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명품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2명 중 1명은 명품 구입이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족과 즐거움을 위한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


하지만 명품을 소비하는 사람들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 역시 적지 않았다. 명품을 입은 사람에 대해서는 과시한다(56.1%)거나 사치스럽다(51.8%), 허세가 있다(47.5%)는 등 부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리는 경우도 많았다.


명품의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는 오래 동안 브랜드 가치가 변하지 않는 제품(60%)을 가장 많이 꼽았고, 아무리 명품이라도 디자인이 별로면 의미가 없다는 답변도 75.5%에 달했다. 또 10명 중 8명(77.6%)은 같은 값이라면 유명한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고 싶다고 답했다.


한편 명품 브랜드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격을 인상했다. 샤넬은 지난 3월과 5월 클래식 플랩백 등의 가격을 인상한 데 이어, 지난달에도 일부 신발 제품의 가격을 올렸다.


이탈리아 브랜드 보테가베네타도 최근 코블백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했고 시계·주얼리 브랜드 까르띠에도 하반기에 일부 제품 가격에 변화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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