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상승 전환

송고 2023.11.08 09:07 | 수정 2023.11.08 09:08
EBN 임서아 기자 (limsa@ebn.co.kr)

아파트 전경. 연합

직방RED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올해 10월(잠정치)는 전년 동월(2022년 10월) 대비 3.27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직방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변동률이 상승으로 전환된 것은 2022년 5월 이후 처음이다. 전월 대비 변동률은 2023년 2월 이후 계속 양의 값을 보이고 있어 상승이 지속되고 있지만 2023년 5월 이후 5개월 연속으로 가격 상승폭이 줄어들고 있어 10월 현재는 지난 2월 이후로 연내 가장 낮은 가격 상승률을 기록했다.

2023년 10월(추정치)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전월대비 0.542%로 9월 0.712%에 비해 0.170%p 줄어들어 상승세는 계속되고 있으나 상승 속도는 둔화되고 있다. 또한 전년 동월 대비로는 3.27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 보면 전월 대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세종시는 2023년 들어 10월 처음으로 전월 대비 0.031% 하락했다. 10월은 추정치로 수치가 변동될 수 있다.

시도별 전월대비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서울 +0.793% △대전 +0.556% △울산 +0.537% △강원 +0.484% △전남 +0.473% △경기 +0.472% △인천 +0.460% △충북 +0.435% △전북 + 0.400% △경북 +0.400%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시도별로 보면 대부분 지역에서 전월 대비 아파트 가격 변동률이 지속적으로 양의 값을 기록하고 있어 상승 추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전남과 제주를 제외하고는 상승폭 축소가 나타나고 있으며 축소폭도 더 커지고 있다.

2023년 10월 잠정치 기준 세종은 전월 대비 가격 변동률이 음의 값을 기록해 하락 전환의 신호가 포착됐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상승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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