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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거래소, ‘빚투’ 확대 및 테마주 쏠림현상 관리 강화

  • 송고 2023.08.25 10:48 | 수정 2023.08.25 10:48
  • EBN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서울 여의도 증권가 전경. EBN

서울 여의도 증권가 전경. EBN

금융투자협회와 한국거래소가 최근 높아지고 있는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증가하는 ‘빚투’가 늘어나고 있어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25일 금융투자협회와 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국내 증권시장은 경제 상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 등이 반영되며 연초 대비 코스피 지수는 14%, 코스닥 지수는 34% 상승했다.


신용융자 규모도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증권사들은 신용융자를 활용한 레버리지 투자, 특정섹터·테마주 쏠림현상으로부터 투자자 보호를 위해 △신용융자 보증금융 차등 확대 △위탁증거금융 상향 △투자자 유의사항 안내 등 선제적인 조치를 취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최근 신용융자 증가세가 다소 완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테마주 위주로 변동성이 확대되고 순환매가 빨라지는 등 레버리지 투자, 테마주 쏠림 관련 위험성에 대해 여전히 각별한 유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증권업계는 ‘금융투자회사의 리스크관리 모범규준’ 및 회사 자체 리스크 관리 기준 등을 철저히 이행해 투자자 보호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시장변동성을 감안해 신용거래 가능 종목 선정 등 내부기준을 철저히 지키고, 고객 개인별 신용도·투자성향 등을 고려해 합리적인 신용거래 한도도 부과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용거래 리스크 관리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도 주기적으로 점검한다.


금융투자협회와 거래소는 투자자들에게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를 유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과거 신용융자 잔고가 높은 종목이 주가하락시 하락폭도 컸기 때문이다.


특히 테마주의 경우 투기성 자금 때문에 상대적으로 주가 변동성이 높은 경우가 많아, 테마에 대한 인식 변화 및 시장 상황 변화에 따라 단기간에 큰 손실이 초래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또 레버리지 투자는 주가하락 시 추가담보를 요구받을 수도 있어 투자자금의 성격과 상환 능력을 고려해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고도 조언했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증권사 신용융자 담당부서 뿐만 아니라 준법감시인 협의체 등을 통해 신용융자에 따른 리스크 관리 강화를 내부통제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시장감시위원회가 시장내 테마주에 대한 무분별한 뇌동매매로 투자자의 손실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인식하고, 테마주 과열방지를 위해 △테마주 대상 적극적 기획감시 △테마주 대상 조회공시 적극 발동 △불공정거래 여부 집중 모니터링 등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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