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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유망 품목, 첨단반도체 경쟁력 지원 필요" 한 목소리

  • 송고 2023.05.02 08:44 | 수정 2023.05.02 08:50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산업부, 반도체 업계 수출·투자 애로 점검

AI반도체, 서버용 반도체 기업 한자리 모여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삼성전자, EBN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삼성전자, EBN

수출 유망 품목인 첨담반도체에 대한 정부의 경쟁력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장영진 1차관 주재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반도체 팹리스 기업 수출·투자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반도체 설계 분야 주요 기업들과 유관 협회, 연구원 등이 참석해 올해 반도체 업계의 수출·투자 전망, 기업별 애로 및 정부 지원사항 등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정책의 중심을 현장에 두고 산업계와 적극적으로 소통 중이며, 주요 업종을 대상으로 수출·투자 점검회의를 진행 중이다.


이날 반도체 업계는 "올해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라 반도체 수요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가운데, 2023년 상반기 동안 수요 기업들의 재고조정 기조가 유지돼 수출과 경영 실적이 하락할 것으로 우려된다"면서도 "올해 하반기부터 서버 등 고용량, 고성능 반도체 수요 회복이 본격화되고 주요 기업들의 생산 조정으로 초과공급 추세가 완화돼 업황이 개선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차세대 시장 성장에 따라, 데이터서버 및 엣지 디바이스용 AI반도체와 서버용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의 수출 확대가 전망되는 만큼, 첨단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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