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이르면 내주 美와 전기차 보조금 문제 합의할 듯
유럽연합(EU)과 미국이 이르면 다음주 전기차 보조금 문제를 둘러싼 합의를 이뤄낼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양측은 내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워싱턴에서 바이든을 만나 원자재, 노동 및 지속가능성에 대한 원칙적 합의 도출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 사정에 밝은 익명의 EU 당국자는 양측의 협의가 이르면 몇 주 안에 구체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美 백악관 "IRA 혜택, 美 넘어 다른 나라에도 돌아가"
미국 백악관은 3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대해 "IRA의 혜택은 미국을 넘어 다른나라들에도 돌아간다"고 밝혔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방미를 앞두고 IRA 관련 합의가 이뤄질 것이냐는 질문에 "앞서가고 싶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독 정상, 우크라 계속 지원 약속…"러시아 압박해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3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바이든 대통령과 숄츠 총리는 러시아에 대한 압박을 이어갈 것임을 강조했다.
백악관은 두 정상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경제·정치 및 인도주의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 창업자 돌아온다…서정진 명예회장 2년 만에 경영 복귀
셀트리온그룹은 3일 각사별 이사회에서 서정진 명예회장(사진)을 2년 임기로 사내이사 겸 이사회 공동의장 후보자로 추천하는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그룹은 이날 "각 사별 이사회를 열고 서 명예회장을 2년 임기로 셀트리온홀딩스를 비롯해 셀트리온그룹 내 상장 3사인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의 사내이사 겸 이사회 공동의장 후보자로 추천하는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세계 식량 가격 11개월 연속 하락세
세계 식량 가격이 11개월째 하락세다. 곡물·유지류 등 대부분 품목이 하락했으나 설탕 가격만 오름세를 보였다.
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29.8로 전월보다 0.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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