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21일) 이슈 종합] 1월 1~20일 수출 2.7% 감소…무역적자 103억 달러 등

송고 2023.01.21 16:14 | 수정 2023.01.21 16:16
EBN 신승훈 기자 (shs@ebn.co.kr)

■ 1월 1~20일 수출 2.7% 감소…무역적자 103억 달러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데 이어 새해에도 수출 감소세가 계속되는 모양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1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은 336억21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다. 수입은 438억85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3% 늘어났다. 무역수지는 102억6300만달러 적자다.

■ 중수본, 설 명절에도 24시간 빈틈없는 방역태세 유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설 명절 연휴 기간에도 농림축산식품부 내 중수본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전 지자체의 빈틈없는 방역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방역상황을 매일 점검한다. 중수본은 과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발생상황을 보면 설 명절 연휴를 포함해 명절 전후에 발생이 많았고 올해 설 명절 연휴 기간에 귀성객 및 차량의 대규모 이동이 시작됨에 따라 추가 발생 우려가 있는 상황이다.

■ 공사비 갈등에 주택 공급 차질 우려

자잿값 폭등으로 공사비 증액을 둘러싼 조합과 시공사 간 갈등이 건설현장 곳곳에서 커지면서 사업 차질을 빚고 있다. 양측이 이견을 좁히지 못해 공사가 중단되거나 시공사들이 낮은 공사비를 꺼려 시공사 선정이 유찰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사태가 확산되면 정부가 공언했던 민간 주도의 도심 주택 공급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우려한다.

■ 尹대통령 부부, 설 인사…"정부·민간 한팀, 새로운 도약"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설 인사를 통해 "나라 안팎으로 녹록지 않지만, 정부와 민간이 하나 돼 새로운 도약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김건희 여사와 함께 한복 차림으로 서서 담은 영상을 통해 "이번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스) 다보스 순방은 우리 국민과 기업인들이 세계 무대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모든 일정을 경제에 초점을 맞췄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 전기차·하이브리드 인기…LPG 점유율 '뚝’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의 인기 속에 LPG차량의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다. 21일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LPG차는 190만4860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등록 대수 중 7.47%에 해당한다. LPG차는 지난 2008년 13.82%에 달했지만, 2016년 한 자릿수로 떨어진 데 이어 지난해 7%대까지 감소했다.

■ 설 연휴 첫날 귀성길 정체…서울서 부산까지 6시간 40분

설 연휴 첫날인 21일 오후 귀성길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 40분 △울산 7시간 10분 △대구 6시간 30분 △광주 4시간 40분 △강릉 3시간 50분 △대전 3시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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