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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챗GPT' 패권 경쟁 막 올라…구글·MS 참전

  • 송고 2023.02.07 10:50 | 수정 2023.02.07 10:57
  • EBN 진명갑 기자 (jiniac@ebn.co.kr)

네이버, 상반기 내 '서치 GPT' 공개 계획

ⓒ연합

ⓒ연합

오픈 AI의 인공지능(AI) 챗봇 '챗GPT'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도 경쟁에 참여한다.


7일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순다르 피차이 CEO가 회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새로운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 바드가 신뢰할만한 테스터들에게 개방될 것"이라며 "향후 수 주안에 일반인들을 위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바드'는 구글 자체 언어 프로그램 '람다'(LaMDA)에 의해 구동된다. 또 구글은 바드 출시와 함께 개발자들이 이를 이용해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글뿐만 아니라 MS도 챗GPT와 관련한 발표를 예고했다.


MS 홍보 책임자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행사 개최 사실은 확인했으나, 행사 내용에 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CEO 샘 올트먼은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현재 MS 본사가 있는 미 워싱턴주 레드먼드에 있으며, 내일 행사를 앞두고 "흥분된다"고 글을 작성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네이버가 관련 기술을 준비 중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난 3일 열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과 같은 새로운 검색 트렌드에 대한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다"며 "올 상반기 내로 네이버만의 향상된 검색 경험인 서치 GPT를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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