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9 | 18
23.3℃
USD$ 1,335.3 -0.6
EUR€ 1,479.6 -5.4
JPY¥ 921.8 7.4
CNH¥ 187.6 -0.0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카카오모빌리티, 미래 이동체 연구 전초기지 '네모개러지' 개소

  • 송고 2023.01.16 09:31 | 수정 2023.01.16 09:41
  • EBN 진명갑 기자 (jiniac@ebn.co.kr)

미래이동체 인프라 등 하드웨어 개발까지 연구 확대

카카오모빌리티가 미래 이동체 연구소 네모개러지를 개소하고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가 미래 이동체 연구소 네모개러지를 개소하고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는 미래이동체 연구 및 디지털트윈 구축을 위한 연구소 'NEMO(Next Mobility) Garage(이하 네모개러지)'를 개소했다고 16일 밝혔다.


네모개러지는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위치했다. 6개 층으로 연 면적 2734㎡ 규모로 조성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율주행 이동체 연구와 디지털 트윈 구축에 필요한 하드웨어 연구 설비 및 인력을 네모개러지로 모아 '인하우스 팩토리'를 구축했다. 그동안 플랫폼 기술개발에 주력해 온 것에서 한 단계 나아가, 미래이동체와 인프라 등의 하드웨어 개발로까지 연구 영역을 확대해 '미래 모빌리티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 산하 관련팀이 네모개러지에 상주하며 카카오 T 플랫폼에 접목 가능한 다양한 이동체를 연구하고, 디지털트윈 제작을 위한 기술개발과 사업 협력을 진행한다.


특히 고정밀지도 구축을 위한 MMS(모바일 맵핑 시스템) 장비 '아르고스(ARGOS)'를 필요한 환경별로 최적화해 자체 제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디지털트윈 생태계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향후 네모개러지를 통해 엣지 인프라, V2X(차량 사물간 통신), 자율주차, 인프라 기반 자율주행 및 로보틱스 등의 스마트 모빌리티 인프라 기술을 연구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PBV(Purpose Built Vehicle, 목적 기반 모빌리티 차량),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로 구현되는 차량) 등 스마트 모빌리티 이동체 개발로까지 연구 영역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은 "카카오모빌리티가 플랫폼 기업 최초로 미래모빌리티 기술에 특화된 자율주행 및 디지털트윈 전용 연구소를 확보하게 됐다"며 "미래이동기술과 디지털 트윈에 대한 과감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라이프스타일 혁신을 주도하고,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 기회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