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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바닥 확인 삼성전자, 상승반전 시기는?

  • 송고 2023.01.03 10:50 | 수정 2023.01.03 10:57
  • EBN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작년 개미 신뢰에도 5만전자 마감…새해도 순매수세 지속

실적 부진 등 주가에 이미 반영…하반기 상승 기대해 볼만

지난해 5만전자로 마감한 삼성전자가 올해 상승세로 돌아설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상반기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겠지만 하반기 재고 조정 등이 이뤄지면서 주가도 반등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연합

지난해 5만전자로 마감한 삼성전자가 올해 상승세로 돌아설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상반기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겠지만 하반기 재고 조정 등이 이뤄지면서 주가도 반등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연합

지난해 '5만전자'로 마감한 삼성전자의 주가가 올해 상승세로 돌아설 수 있을지, 상승 반전의 시기는 언제쯤일지에 동학개미(국내주식 개인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 주가가 점차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올해 3분기 재고 소진과 모바일 수요 회복에 따른 메모리 업황 회복 예상에 기대고 있다. 같은 맥락에서 상반기는 횡보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일 새해 첫 개장일에 전장 대비 0.36% 오른 5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같은 기간 0.48% 하락했다.


삼성전자 주가를 견인한 주체는 역시 개인투자자들이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각각 339억원, 268억원 어치를 순매도한 상황에서 개인투자자는 591억원 가량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들은 지난해 삼성전자가 29.37% 하락하는 와중에도 16조703억원 규모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에 대한 믿음을 보인 바 있다.


현재 삼성전자를 둘러싼 환경은 녹록지 않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계속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는 데다 반도체 공급과잉으로 재고가 넘쳐나는 상황이다.


이번주 발표 예정인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도 5조~6조원 수준으로 급감할 것으로 시장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삼성전자 주식 매수를 추천하고 있다. 이미 반도체 기업 실적 부진에 대해 주가에 충분히 반영돼 있고 역사적으로도 이미 저점수준까지 주가가 하락해 있기 때문이다.


하이투자증권 송명섭 연구원은 "삼성전자 현재 주가는 2023년도 BPS(주당 순자산가치) 대비 1.11배로 과거 주가 급락기 최저점 배수 들의 평균치인 1.10배와 유사한 수준"이라며 "경기선행지표 반등에 따른 1분기부터 밸류에이션 배수 상향과 3분기부터 주당 가치 상승을 감안하면 올해 말 주가는 현재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주가 반등 시기를 하반기로 예측하고 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종료되고 반도체 수급 불균형이 해소되며 실적 개선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주가가 등락을 반복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송 연구원은 "시장 예상대로 미국의 금리 인상이 1분기 말 이전에 종료된다면 중국의 유동성 확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 위기 상황에 처할 여타 국가들의 금리 인하가 시작되면서 전세계 유동성 증감률이 유사한 시기에 상승 반전한 가능성이 높다"며 "전세계 유동성 증감률 등이 한국 반도체 주가의 동행 지표인 만큼 1분기 후반을 전후한 시기에 상승 반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IBK투자증권 김운호 연구원은 "D램가격 반등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1분기부터 낙폭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하반기에는 공급량 조정으로 수급이 균형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파른 주가 상승이 기대될 만큼의 업황 개선은 아니지만 D램 가격의 낙폭이 줄어드는 것도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신영증권 서승연 연구원도 "메모리 업황 회복이 예상되는 3분기부터 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전방 수요 우려가 대부분 반영된 현 주가에서 탄력적인 주가 상승 요인은 중화권 모바일 수요 회복과 메모리 재고 소진 가속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메모리 재고 감소의 속도가 주가 퍼포먼스를 좌우하는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역대급의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이라는 파고를 감안하면 통상적인 대응으로는 시장이 기대하는 수준의 재고 감축이 쉽지 않겠지만 재고를 줄이기 위한 업체들의 적극적 대응이 이루어진다면 2023년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2년과 다른 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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