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내년 신작 출시 시기가 경쟁사 대작과 정면 대결할 가능성이 급부상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이날 오전 11시 4분 기준 전일 대비 3만8000원(8.12%) 하락한 4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신작 'TL'이 내년 6월 출시 예정인 가운데 블리자드가 '디아블로4'를 내년 6월 6일 출시하기로 하면서 정면 대결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다올투자증권 김하정 연구원은 "엔씨소프트가 TL 출시 시기를 조정하지 않는다면 디아블로4와 정면 대결할 가능성이 높다"며 "디아블로4 성공 가능성이 높아 유저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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